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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알래스카로.......

​참으로 복잡한 국경입니다.알래스카주는 하나의 육지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본토라고 할 수 있는 알래스카는 캐나다의 유콘주와 연결되어 있고알래스카 주도인 주노가 있는 독립된 알래스카가 있습니다.이곳은 육로로 연결되지 않아 해상으로 진입해야 합니다.그중 한곳인 헤인즈는 캐나다 유콘주에서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를 거쳐 진입해야합니다.만일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가 나쁘면 이곳은 고립됩니다. ㅎㅎ​​​10여년 전에 로터스플라워 등반 당시 짬을 내어 헤인즈를 찾아간 적이 있어 수박 겉 핥기의 여행에 아쉬움있어 다시 한번 찾아갑니다.이번엔 헤인즈에서 페리로 스웨그로 가보렵니다.​Million Dollar Falls Campground 나서서 헤인즈하이웨이를 달립니다.​​오늘 아침 날씨는 맑은건지 흐린건지? ^^​​구름이..

밤밭낚시터

​무더위와 모기가 무서워 낚시 방학(?)을 한지 한달이 다되갑니다.그렇다고 한달이 지나도록 낚싯대를 잡지 않은 것은 아니죠. ㅎㅎ 낚시가 생각나고 손맛이 그리울땐 언제나 처럼 집 가까이 에 있는 "밤밭낚시터"로 갑니다.​​넓은 수면에 자연지 느낌이 나는 "밤밭낚시터" 거기에 더해 큼직한 붕어들이 강한 손맛을 느끼게해 줍니다. ^^​​​이렇게 찾아간 "밤밭낚시터"에서 미끼[어분글루텐1+글루텐2+갈아만든새우1+ 물 4] 와 집어제[옥수수어분2+토코텍3+옥수수보리3+ 물5]를 갭니다.​3.2대 두대를 편성하고........​​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무더위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일단 집어제 부터 10여 차례 이상 투입합니다.​​형님도 집어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꽤 커다란 붕어가 나옵니다.​​바람도 살랑 살..

캐나다 유콘주로 다시 입국합니다. ^^

​ 줄기차게 이어진 알래스카의 비와 대화를 끝내고 캐나다로 돌아왔습니다.확실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도 알래스카보다는 맑은 날이 이어집니다.태평양에서 멀어 질 수록 날씨는 좋아집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지는 않지만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비구름도 알래스카를 지나며 다 쏟아 놓았나 봅니다. ㅎㅎ​캐나다 국경 검문소를 지납니다.몇일 전에 지나갔기에 그냥 여권만 보여주면 됩니다. ^^​​ Thechàl Dhâl Visitor Centre를 지납니다.이유는 모르겠지만 캐나다로 돌아오니 왠지 마음도 편안해집니다.​​저 멀리 Mount Cairnes의 만년설과 빙하가 보입니다.​​시원하게 뚫린 하이웨이를 달립니다.​​멀리 Mount Cairnes를 보며 한참을 달립니다.화이트호스에 호텔 예약은 이틀 뒤라..

알래스카를 떠납니다.

​​Deadman Lake Campground를 떠납니다. 알래스카 본토에서의 여행은 마무리하렵니다.본토로 들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내린 비로 이번 여행은 꽝! 이였습니다.캐나다로 들어서면 날씨가 좋아 지기를 기대하면서 .......​​이른 아침 Deadman Lake Campground를 떠납니다.국경을 넘으면 최소한 헤인즈 삼거리 까지 먼 길을 가야합니다.​Deadman Lake Campground를 나서 알래스카하이웨이로 들어섭니다.​​간혹 나타나는 공사구간에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쉬어갑니다.​​한번 공사구간을 만나면 언제 재개통 될지 모릅니다.저 앞에 Stop-Slow 팻말을 들고 있는 아가씨에게 물어 보면 되지만 아무도 묻지 않고 하차하여 기지개도 펴고 산책도 하며 기다립니다. ​​국경에 다..

Deadman Lake Campground로 갑니다.

​오늘의 캠핑장은 Deadman Lake Campground 입니다.Deadman Lake Campground는 알래스카 입국하여 첫 캠핑장 이였는데.....조용하고 넓직한 싸이트 캠핑장 사용료도 무료인데 장작도 무한 제공이라.... ㅎㅎ​​​목적지가 정해지니 거칠 것 없이 목적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도착한 Deadman Lake Campground에 지난번 머물렀던 4번 싸이트에 자리하고 그대로 빠르게 캠프 설치합니다.​​캠프 설치하고 저녁식사 하기 전 호숫가로 내려가 봅니다.지난번엔 날씨가 흐리고 갈길이 바빠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오늘은 여유롭게 호숫가에 내려가 봅니다.​​호수엔 물고기도 많은데..... 다음 여행 땐 채집망도 캠핑 장비에 추가? ㅋㅋ​​카누타려고 뱃터로........

빗 속에서 보낸 Valdez의 하루

​빗 속 Valdez에서의 방황을 끝내고 예약한 호텔로 갑니다.결국 3시가 되어서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이제 빗속에 방황을 끝내고 푹 쉬렵니다.​ 예약한 Keystone Hotel로갑니다.알래스카의 호텔은 평균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숙박료가 비싼편입니다.발데즈에서 제일 저렴한 이곳이 1박에 26만원이 넘었습니다.지난번 롯지는 32만원이 넘었구요. 캐나다 지역에선 15만원선 이였습니다.​​안내 카운터로 갑니다.​ 방을 배정 받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씻고 , 자고, 푹~! 쉬고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저녁은 마트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간식으로 때우고.......​​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이번 여행중에 알래스카 국경을 넘으면서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빗 속을 헤..

알래스카 빙폭등반의 성지 Valdez로.....

​아침에 눈을 떴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추절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아침식사를 마치고 비가 잠시 소강 상태 일때 빠르게 캠프 철수합니다.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Valdez로 갑니다.​​이런 날씨라면 되돌아 가고 싶지만 Valdez로 가는 이유는 거액을 주고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입니다. ㅠㅠ일정을 변경 할 수도 없습니다. 중간중간 호텔을 예약했기에......​Worthington Glacier State Recreational Site를 지납니다.​​예전엔 [1993년, 1995년] 도로변 공터에 주차하고 잠간만 걸어가면 빙하를 밟을 수 있었는데....지금은 공원화되었고 빙하도 녹아 엄청 멀어졌네요.비까지 내리니 그저 빨리 쉬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브라이들 베일 폭포] 도로변에 즐비한 폭포들........

Liberty Falls State Recreation Site

​Liberty Falls State Recreation Site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비오는 날 캠핑지로는 적격입니다.하지만 Chitina의 캠핑장은 어떨지 궁금하여 Chitina까지 가 봅니다. Chitina에 다달으니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고 레스트에리어는 참 좋은 데.....캠핑장은 진흙 밭에 열악한 조건 그래도 좀더 깊숙히 들어가 봅니다.​​​우리의 목적지인 McCarthy도 들러보려면 가능한 가까이 가야죠.하지만 Chitina를 벗어나니 비포장 진흙길에 많은비 구름으로 시야도 꽉 막혀 McCarthy로 가야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오늘밤은 그냥 깨끗한 Liberty Falls State Recreation Site에서 ..... ^^​Chitina를 벗어나 McCarthy로 가는 길엔 Ahtna..

또다시 Cooper Creek South Campground로.....

​계속되는 우천에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알래스카에 도착 이후 무었을 했는지.......? 그냥 비만 맞은기억 밖에......​​​오늘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빗 속에 모든것을 포기(?) 하고 캠핑장 찾습니다.빗속이라 가는 캠핑장 마다 유난히 지저분해 보이고 어수선해 보입니다.그래서 어제 묵었던 Cooper Creek South Campground으로 갑니다.​ 일정에서 20여km[왕복 40여km] 되돌아 가는 코스지만 그래도 빗속에 이곳 만한 캠핑장이 없어 여기를 다시 찾아왔습니다.​​옆에 차를 보니 수평잡는 도구가 있네요.저도 하나 구입하려고 사진 찍어둡니다. ㅎㅎ​​아침이 되어 떠날 때가 되니 밤새 내리던 비가 점점 강해집니다. 젠~장!​​지겹다, 앵커리지 남쪽은 다신 안간다 라는 다짐도 합니다. ㅋㅋB..

Homer로 가자, 비는 참 지겹게 온다.

​밤새워 내리는 비는 아침이되어도 계속 내리고........ 우리의 오늘 일정은 Homer와 Seward여행이고 오늘의 캠핑장은 Seward 해변의 캠핑장 인데 이 빗속에 해변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빗속에 여행같지 않은 여행이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예약된 캠핑장과 예약된 호텔 일정이 있으니 그냥 돌아 갈 수도 없고.....아무런 기대도 없이 비라도 그치 길 기대하며 Homer로 갑니다.​Homer에 도착했으나 비사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페리 선착장으로 가 혹시나 Seward로 가는 페리가 있나? 확인해보려고.....​​페리선착장으로 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썰렁합니다. 업무가 끝난 시간인가...?근무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도 관심조차 주지 않습니다.우리나라 같으면 무슨일로 오셨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