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샤모니 39

노르웨이와 알프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이제 모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만찬을 즐깁니다.샤모니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의 대형 로컬푸드 마켓에서 장을 보고숙소인 Gîte le Chamoniard Volant의 주방에서 만찬을 준비합니다.​​​모두들 샤워를 하고 주방으로 모여 마지막 만찬을 즐깁니다.​​횟감도 준비했습니다.회의 종류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문어, 연어, 농어를 준비했습니다.​​물론 음료(?)도 준비했습니다.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를 충분하게 준비했습니다. ㅎㅎ​​회르 먹고 이어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준비했습니다.​​레어와 미디움 사이로 익혔습니다.살살 녹습니다. 회보다 더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ㅎㅎ​​귀국할 짐을 꾸리고 누우려는데......카톡이 옵니다. 샤모니의 아니 유럽의 마지막 밤인데 다운타운으로 낭랍니다.​​그리고 샤..

2023 샤모니 2024.06.13

샤모니로 돌아왔습니다. ^^

​이태리의 Pointe Helbronner를 떠나 에귀디미디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몇번째 본 에귀디미디 이지만..... 아무리 보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에귀디미디를 떠나 샤모니로 내려옵니다.​​에귀디미디로 돌아오니 릿지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산악인들이 많습니다.​​이제 곧 떠나야 하는 에귀디미디를 마음에 담습니다.​​멀리 알프스의 첨봉들을 바라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크라이머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이제 나에게는 꿈만 같은 등반.......​​짧은 시간이였지만 그동안 지나 온 저의 삶을 살짝 돌아보았습니다. ^^​​부럽다!​​저 푸른 하늘에 내 몸도 담궈보고 싶다. ​​부러움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였습니다.​​이제 내려 가자.​​그래! 너도 발걸..

2023 샤모니 2024.06.12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와인 한잔

​찬 바람 피해 들어간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허기도 달랠겸 브런치 주문 빠질수 없는 와인도 한잔합니다.프랑스에 와서 식사 때 마다 와인이 빠지질 않네요.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휴식을 하고 에귀디미디로 복귀합니다.​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예쁘게 차려 놓은 테이블[잠시 후 이곳에서 프러포즈가 있었습니다.] ^^​​브런치 주문하고 와인한잔합니다. ^^​​​​​​​​​​Kartell Bistrot Panoramic를 나섭니다.​​에귀디미디로 돌아가야죠. ^^​​돌아가는 케이블카는 둘씩 따로 앉았습니다. ​​서로 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ㅎㅎ​​빙하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케이블카는 석대가 하나로 움직입니다..

2023 샤모니 2024.06.03

쁘왕뜨 엘브호네[Pointe Helbronner]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이태리에 발을 딛였습니다. ^^쁘왕뜨 엘브호네 [Pointe Helbronner]에 도착했을 때 왠지 오늘 하루는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첫 케이블카를 타고 왔는데.... 쁘왕뜨 엘브호네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있습니다이분들은 이태리 La Palud에서 올라오신분들입니다. ^^​쁘왕뜨 엘브호네에 도착했습니다.​​실내를 예쁘게 치장했습니다.​​실내를 잠시 둘러보고​​밖으로 나가봅니다.​​​아직은 바람과 기온이 차갑습니다. ^^​​이태리 인증샷 남겨야죠. ㅎㅎ​​이리저리 찍어둡니다. ㅎㅎ​​완만한 빙하가 설상 훈련하기에 좋습니다. ​​나는 그냥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너무 추워 오랜시간 밖에 있기 어렵습니다.​​실내로 들어와 차 한잔 마시러 카페로 들어갑니..

2023 샤모니 2024.06.02

Pointe Helbronner[이태리]로 가는 케이블카

​에귀디미디에서 이태리 쁘왕뜨 엘브호네로 가는 케이블카는 광활한 빙히를 건너갑니다.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처음 보는 경치라 그런지 경이롭습니다.​​이렇게 빙하를 가로 질러 "쁘왕뜨 엘브호네"로 갑니다.​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감상하세요. ^^​​​​​​​​​​​​​​​​​​이태리 쪽 풍경입니다.​​​​​​​이태리 쪽에서도 많은 산악인들이 빙하를 찾았습니다.​​​   프랑스 에귀디미디에서 이태리 Pointe Helbronner로 이어지는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

2023 샤모니 2024.06.01

이태리행 케이블카가 운행을 한다네요. ㅎㅎ

​몽블랑 머리위의 구름이 걷히는 것을 보고 에귀디미디로 다시 올라왔는데......막상 올라오니 구름은 이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그래도 몇시간전엔 온통 구름 속이였는데.......이제는 시야가 좀 트였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문제가 아니고 바람도 멈춰야 하는데.......​에귀디미디로 다시 올라왔지만 달라진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몽블랑 쪽엔 구름이 거의 없는데.......​​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은 보입니다.​​에귀디미디엔 바람은 없는데 아직 구름이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습니다.​​예상외로 빙하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이 많습니다.​​우리처럼 몽블랑 등반이 취소된 산악인들일까요? ^^​​몽블랑은 아니지만 멋져보입니다.      벌써 세번째 올라온 에귀디미디 이기에 딱히 할일도 없습니다. 멋진 풍경..

2023 샤모니 2024.05.30

에귀디미디와 몽블랑의 구름 모자는 벗어질듯

​Buvette du Plan de l'Aiguille에서 맥주 한잔하며 몽블랑에 구름모자 벗겨지길 기다린 보람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쪽 하늘은 빠르게 구름이 걷히고 있어 조만간 에귀디미디의 구름도 벗겨 질것 같습니다.여유를 갖고 맥주한잔 마시며 기다립니다. ^^​서쪽 하늘부터 차츰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케이블카는 부지런히 탐방객을 실어 나릅니다.​​몽블랑 쪽은 푸른 하늘이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이제 슬슬 다음 일정을 세웁니다. ​​마시던 맥주 다 마시고 일어나 기로합니다.​​에귀디미디로 다시 올라가 이태리 쪽으로 가보렵니다.​​객지인은 하늘만 바라보고 현지인은 여유를 부립니다. ㅎㅎ​​이제 하늘에 구름은 거의 걷혔으니 현지 가이드님 일어나시죠. ㅎㅎ​​아직 맥주가 조금..

2023 샤모니 2024.05.29

어찌 할가요? 어떻게 할까요? ^^

​​에귀디미디 정상 부근엔 구름 속에 갖혀져 있고 창밖으론 빗방울도 떨어집니다.틈틈히 터지는 구름사이로 나타나는 몽블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이태리 쪽으로 운행하는 곤돌라도 강풍에 멈춰 언제 운행될지 모르고.....더 머물러봐야 소용없는 일 일것 같아 샤모니로 내려가기로합니다.​​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보니 Le Pas dans le Vide에 정희가 나타납니다. ㅎㅎ​​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것이 일행들이 카메라 들고 모두 순서 대기중인것 같네요. ㅎㅎ​​정희는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ㅎㅎ​​이어 김운회 등장, 여러 포즈를 취합니다. ​​운회도 내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모를겁니다. ㅋㅋ​​에귀디미디에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는 하지만 곤돌라가 언제 운행될지는 아무..

2023 샤모니 2024.05.27

또다시 "에귀디미디"로.......

​​이제 몽블랑 등반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오늘부터 날씨가 좋아져 산장 예약이 재개되었지만 우리는 이틀 후 출국해야합니다. ㅠㅠ​​​​이제 남은 샤모니에서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고자합니다.등반팀은 만년설을 한번이라도 더 밟아보겠다는 생각으로등반장비를 챙기고 지원조(?)는 현지 후배와 케이블카로 이태리를 다녀오렵니다. ​​이른아침 에귀디미디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갑니다.​​악천후로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늦어지고 드디어 구름 속에 케이블카카 움직입니다.우리도 두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에귀디미디로 올라갑니다.​​케이블카에서 본 몽블랑은 .......​​이제 구름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실외는 엄청 춥습니다. ^^​​카페로 들어가 커피와 빵으로 요기도 하고........​​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립니다.​​몽블..

2023 샤모니 2024.05.27

결국 일행은 못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

​여러 곳으로 갈라지는 트레일의 중심에서 한동안 머물며 기다렸지만 일행들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한동안 부근을 배회하며 Brèche du Dérochoir의 멋진 암봉을 카메라에 담고 일행들은 다른 트레일로 하산 할 것 같은 생각에 주차장으로 돌아 갔지만 일행은 아직이네요. ㅎㅎ ​​주차장 주변에서 알프스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다립니다. ^^​거미줄처럼 얼키고 설킨 트레일이 한눈에 보입니다.​​느낌상 꼭 이곳으로 내려올것 같은데...... ​​한동안 이곳을 배회하며 카메라 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암봉이 있고 꽃이 있는 풍경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주변 풍경에 푹~! 빠져있었습니다.시간이 꽤 흘렀는데..... 하산길은 이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돌아가는 길에 바라 본 만년..

2023 샤모니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