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머리위의 구름이 걷히는 것을 보고 에귀디미디로 다시 올라왔는데......
막상 올라오니 구름은 이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시간전엔 온통 구름 속이였는데.......
이제는 시야가 좀 트였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문제가 아니고 바람도 멈춰야 하는데.......
에귀디미디로 다시 올라왔지만 달라진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몽블랑 쪽엔 구름이 거의 없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은 보입니다.
에귀디미디엔 바람은 없는데 아직 구름이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습니다.
예상외로 빙하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이 많습니다.
우리처럼 몽블랑 등반이 취소된 산악인들일까요? ^^
몽블랑은 아니지만 멋져보입니다.
벌써 세번째 올라온 에귀디미디 이기에 딱히 할일도 없습니다.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그저 구름이 걷히길 기다립니다.
이 얼음동굴을 통해 빙하로 내려갑니다. 당연히 아이젠 착용하고 픽켈 지참해야죠.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는 중 희소식 하나가 전해집니다.
이태리로 가는는 케이블카가 운행한다는..... ㅎㅎ
바로 탑승하여 이태리로 향합니다.
빙하를 내려다 보고 뒤돌아 에귀디미디를 바라보며 이태리로 향합니다.
'2023 샤모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쁘왕뜨 엘브호네[Pointe Helbronner] (1) | 2024.06.02 |
---|---|
Pointe Helbronner[이태리]로 가는 케이블카 (0) | 2024.06.01 |
에귀디미디와 몽블랑의 구름 모자는 벗어질듯 (0) | 2024.05.29 |
어찌 할가요? 어떻게 할까요? ^^ (0) | 2024.05.27 |
또다시 "에귀디미디"로....... (2) | 202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