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217

아쉬움을 뒤로하고 달려간 보령호 각지

​​삽교호에서 뒤늦게 불 붙은 입질을 뒤로하고 보령호로 갑니다. 형님은 6치~33cm의 붕어 50여수를 낚으셨네요.오늘 옆에 자리한 현지인이 황금포인트를 알려주었다며약 30여분 거리의 포인트로 이동하신다고 하네요.​​형님 철수 할 때를 기다려 함께 이동하려 했지만 예전에 제가 가 보았던 포인트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자리합니다.​​만나자 마자 이산가족이 되어 오늘도 혼자 붕어와 놀아야겠습니다.​​어둠이 내리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작은 둠벙이라 바람도 없고 붕어도 없을것 같은데 조과는 확인했으니 걱정은 끝!​​3.6~3.2 짧은대로 대편성했습니다.​​삽교호에선 못 보았던 푸른빛의 갈대 새싹을 보네요.​​오늘은 왠지 조급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고 조용한 곳에서 쉬엄쉬어 즐기려 합니다.​​커..

대물의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물붕어들의 소식에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바빠지는 마음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떠납니다.3박4일 일정으로 일단 삽교호로 떠납니다.첫 목적지인 사당리 본류권은 맞바람으로 바람이 잦아드는 날 기대해 보고 일단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수로에 자리합니다.​​수로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분이 두분 자리하고계시고 이른 아침에 오셨는데 벌써 9수의 붕어를 만났다고 하십니다.마음급한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대편성합니다.​바람은 계속 불고 있지만 낚시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수위가 낮아진 상태이기에 조금 긴 3.0~3.6(평소엔 2.6~3.2대 편성) 대로 편성했습니다.​​대편성 마치고 2박 예정이기에 밑밥 한줌 뿌립니다.​​글루텐은 지난번 밤밭에서 사용하던 것을 사용합니다.​​어둠이 내리기 ..

밤밭낚시터 개장하는 날

​지난 토코TV 촬영일 "밤밭낚시터"를 찾았고 이틀 후 또 다시 "밤밭낚시터"를 찾았습니다.요즘 날씨가 기온은 오르고 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거기다 기온도 또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하니 노지 낚시를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그래서 기온과 바람이 좋아 질때까지 기다리려니 손이 근질 근질합니다.마침 내일 "밤밭낚시터" 개장 한다니 오늘밤은 밤밭에서 보내려 합니다. ^^​​집에서 12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밤밭낚시터" 이기에 가볍게 준비하여 "밤밭낚시터"로 향합니다. ​몇일전 "토코TV촬영" 모습입니다.​​"토코TV촬영"날은 엄청난 태풍급의 바람이 불었는대도 붕어는 잘 나왔습니다. ^^​​"토코TV 흑백미녀녀"의 "고현정양"은 라이브 방송중​​엄청난 바람에 라이브방송도 쉽지 않네요...

간월호 강당리 2번 수로

​삽교호의 배수로 쫒기듯 찾아 온 간월호기산수로, 사기리수로, 사기리각지를 들러보지만 낚시하시는분들도 거의 없고 조과도 거의 없는 상태네요​​그래도 가장 믿을만 한 곳 강당리 2번수로로 갑니다.수로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끝 쪽에 자리하신분께 조황을 물으니 이틀동안 7치~허릿급으로 20여수 이상하셨다네요.역시 2번 수로. ^^​조금 멀리 떨어진 빈곳에 자리했습니다.​​바람은 많이 불고있지만 다행이 뚝아래에는 바람이 거의 미치지 않습니다. 대편성 마치고 밤낚시를 노려 밑밥 한줌 뿌려 놓습니다. "새우, 미꾸라지 통발용 " 밑밥은 한시간 정도면 풀리고보리밑밥은 3시간 정도 지나야 풀리기에밤낚시 시간에 맞춰 두가지를 동시 투입합니다. ㅎㅎ​​그리고 이른 저녁을 먹고 어둡기 ..

자! 떠나자. 봄 붕어 만나러.......

​봄 붕어 만나고 싶은데.... 어찌 이리도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떠나려고 마음만 먹으면 바람불고 눈 내리고.... ㅠㅠ그래도 이번엔 꼭 떠나야지 하며 준비하는데.....화요일 비도 아닌 준이 내린다는 갑작스런 일기 변화로 또 다시 출조 연기합니다.​ 월요일 출조 계획이 무산되고 눈이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한다니 하루, 이틀에 수온이 회복되지는 않을것 같아 포기합니다.그리고 답답한 손맛 달래려고 집에서 가까운 "밤밭낚시터"를 갑니다. ^^​밤밭낚시터에 가니 날은 맑은데 강풍이 불고 영하의 기온그래도 붕어는 꾸준히 잘 나오고 있다네요. ​​오늘, 고현정양이 토코TV 촬영을 하고있네요.​ 밤밭낚시터의 길냥이도 출연하겠다고 오네요. ㅎㅎ​​밤밭낚시터는 겨우내 계속 붕어를 방류하고 있습니다.​​이번 주말 개장한다네..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팀 2025 상반기 모임

​지난 주말엔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팀 2025 상반기 모임이에 참가했습니다.저는 금요일 친구들과 봄 나들이 계획이 있어 목요일에 현장에 자리했고 금요일 ~ 토요일 친구들과 봄나들이 다녀와 토요일 오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낚시보다는 오랜만에 많은 조우들과의 만남이 중요한 시간입니다.겨우내 만나지 못한 조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요일 오후 본부석 예정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했습니다.그리고 자칭현지인 아래울님의 조언으로 포인트를 찾았으나배수로 인해 낚시가 불가능해 하는 수 없이 작은 수로에 자리했습니다.​운정리를 지나며 보니 많은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똥바람도 상관없이 대물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장박의 포인트를 꾸며놓은 분들이 많더군요.​​신평리는 수위가 평상시 보다 높아 접근이 좀 어렵..

100수 참 어렵네요. ^^

​강당리 2번수로에서 철수하여 쩐프로님과의 만남의 장소로 이동합니다.시간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보며 조황을 확인해 보지만 마땅한 곳은 없습니다.일단 기산수로에서 만나기로하고 떠납니다.​​쩐프로님과 만나 주변을 살펴 보지만 갈 곳은 막막합니다.하는 수 없이 저는 각지에 자리하고 잠시 후 쩐프로님 일행[3명]은 3번 수로에 자리하여 1.6km 정도 이산 가족이 되었습니다. 각지에 도착하니 한분이 낚시 중이시고 잠시 후 철수하신다 하여 기다립니다.하룻밤 낚시하셨는데 9치 5수 하셨다네요.​수로엔 몇분이 자리하셨지만 입질이 전무하다고합니다.​​앞서 자리하신분이 철수하시며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편성합니다.평소보다 수위가 낮아 좌대를 펴고 앞으로 나가 긴대위주로 대편성합니다.​노환인가요? 시력이 점점 저하되네..

이제 중부지방도 물낚시 시작이다.

​금년 겨울 세차례 남녁 출조에서 매번 빈작으로 돌아서야만했는데......이제 중부지방에서도 물낚시가 가능해졌으니이젠 먼길 떠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갑작스런 폭설과 강추위에 움추리고 있다 눈이 그치고 출조준비합니다.아직은 기온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지만 더 이상 움추리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먹거리챙겨 집을 나섭니다.​​ 첫 목적지는 삽교호였는데..... 떠나는 날 배수를 하네요.하는 수 없이 간월호로 떠납니다 간월호는 4일 전부터 연속 4일간 배수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이 이틀간 배수하고 멈추었습니다.배수량은 30여 cm 정도도 낚시엔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해미에서 6,000원 짜리 한식뷔페를 먹고 4시경 간월호 2번수로에 자리합니다.​​다행이도 수위는 많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좌대를 펴고..

2025 낚시 박람회[킨텍스]

​2025년 낚시 씨즌을 알리는 낚시박람회가 2.28~3.2 킨텍스에서 개최합합니다.저도 첫날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낚시를 즐기는 꾼으로서 왠지 못보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라 첫날 다녀왔습니다. ㅎㅎ​집을 나선지 한시간 킨텍스에 도착하여 전시장으로 들어섭니다.​​이곳에서 사전등록하고 메세지로 받은 입장권을 보여주고 ......​​ 손목 팔찌 입장권과 행운권을 받아 입장합니다.​​언제나 처럼 보트쇼와 함께 개최하네요.​​전시장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보이는 F-TV 부스​​하나하나 살펴보기 위해 싸이드 부터..... ^^​​가장먼저 눈에 뜨인 "조아스 낚시의자"​​사장님과 몇마디 이야기 나누다 보니 새로 출시한 "땅꽂이"눈에들어 오네요.정말 튼튼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그리고 가장자리로 부터..

석계수로로.....

​금년 겨울"윈터스쿨"은 전혀 학업 능율이 오르지 않습니다.사실 이번 출조가 마지막 수업이나 다름 없는데......이렇게 까지 공부가 안되니 수강료만 날렸습니다. ^^ ​구정리 수로를 떠나며 희설님은 귀가길에....저는 어신님과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어디를 가도 막막한 조황이지만 그래도 계획한 시간은 다 채우고 귀가 하렵니다.그래서 찾아간 곳은 .... "석계수로"어신님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전화로 안내 받으며 앞서 가고 저는 뒤만 졸졸 따라 갑니다.​우여곡절 끝에 석계수로에 도착합니다.일요일 오후라 많은분들이 철수하시고 몇몇분만 남아있습니다.어신님의 팬(?)분을 만나 수로에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했습니다.​​어신님은 장비가 많아 주차하고 가까운 곳에 자리했고......​​저는 모두들 1~2수의 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