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붕어이야기 42

역시 삽교호네요. ^^

삼봉지를 떠나 삽교호로갑니다. 충청지부와 인천지부 시조회가 있어 조우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삽교호로 향합니다. 오늘은 조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쉬렵니다. 삽교호에 들어서 운정 양수장을 지나며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예상보다 적네요. 주말인데도 많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부장리 소들쉼터를 지나 소반리로 갑니다. 운정리 샛 수로를 지나며 보니 예상외로 한적합니다. 와! 멋진 불법좌대입니다. ^^ 소반리에 도착하여 조우들이 챙겨준 점심을 먹고 소반리 수로 한곳에 대편성합니다. 제이포님의 짧은 대편성에 유혹되어 자리했습니다. ^^ 주변의 갈대를 정리하고 이곳에 자리했습니다. 1.7~2.8 5대 편성했지만 2.8을 제외하면 밑걸림이 심합니다. 밤낚시에 고생문이 훤~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금년 처음 찾아간 진죽천.......

이사 후 집 정리도 대~충 된것 같아 5박6일의 장기 출조를 계획했습니다. 두분 형님과 출조 스케쥴 잡고 첫째는 궁금한 보령호 진죽천으로 하고 이후 간월호와 삽교호로 이동하려는 예정으로.... 하루라도 아끼려고 새벽 2시 출발합니다. 새벽 시간 형님댁에 들러 형님과 떠납니다. 작은 형님은 현장에서 만나기로하고..... 맛힘없는 고속도로를 달려 4시도 안된 시각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후 날이 밝기를 기다려 대편성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바람도 없고 수위도 적적하고 한데..... 낚시 흔적이 없고 주변에 작은 쓰레기 조차 없는 것으로 보아 낚시를 한것 같지 않네요. 땅은 좀 질지만 주차가 가능한 이곳에 자리합니다. 큰형님은 이곳에..... 작은 형님은 이곳에..... 저는 이곳에 3.6~4.0대로 5대 편성..

이맘때 꼭 한번은 가봐야 할곳.....

모내기 철이 다가오며 모든 담수호에 물을 저장 할시기입니다. 그래서 삽교호도 이맘때 쯤이면 배수없이 담수를 하기에 수위가 많이 올라오죠. 그래서 저는 이맘때는 수위가 낮아 낚시가 어려웠던 곳을 찾습니다. 그곳이 바로 신문리권이죠 평상시 50~60cm의 수심을 보이던 이곳이 요즘은 120~150cm정도의 수심을 보이기에 찾아갔습니다. ^^ ​ 오늘은 금요일이라 많은분들이 자리 할것으로 예상되어 오전에 출발합니다. 그래야 겨우 한자리 끼어 앉을 것 같아서요. 오후 2시경 현장에 도착하니 듬성듬성 자리가 비어있네요. 몇분과 이야기해 보니 화, 수요일엔 많은 입질을 보았는데.... 어제 오늘은 바람도 밤새 불고 거의 빈작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오늘은 나오지 않을까요? 하는 마음으로 빈자리에 대편성합니다. ​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