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역시 삽교호네요. ^^

로키마운틴 2022. 5. 1. 12:05

 



 

삼봉지를 떠나 삽교호로갑니다.

충청지부와 인천지부 시조회가 있어 조우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삽교호로 향합니다.

오늘은 조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쉬렵니다.

삽교호에 들어서 운정 양수장을 지나며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예상보다 적네요.

주말인데도 많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부장리 소들쉼터를 지나 소반리로 갑니다.

 



운정리 샛 수로를 지나며 보니 예상외로 한적합니다.

 

 

 

와! 멋진 불법좌대입니다. ^^

 

 

 

소반리에 도착하여 조우들이 챙겨준 점심을 먹고  소반리 수로  한곳에 대편성합니다.

 

 

 

제이포님의 짧은 대편성에 유혹되어 자리했습니다. ^^

 

 

 

주변의 갈대를 정리하고 이곳에 자리했습니다.

 

 

 

1.7~2.8 5대 편성했지만  2.8을 제외하면  밑걸림이 심합니다.

 

 

 

밤낚시에 고생문이 훤~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ㅋㅋ

 

 

 

마침 저녁 식사가 준비되어 식사 초대(?) 받았습니다. 

조우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 무었보다 포인트맨 선배님을 뵈어 반가웠습니다.^^

 

 

 

조우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소반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나만의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곳으로 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바닥붕어님이 자리하고 있네요.

나만의 포인트가 아니였습니다. ㅎㅎ

 

 

 

바닥붕어님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했습니다.

 

 

 

수심이 깊어 2.8~3.4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미끼는 조금 변경하고 싶었으나 삼봉지에서 사용하던 것이 남아서..... ^^

 

 

 

해가 지기전 8치가 선 보였으나 살림망 펴기 전이라 방생하고......

 

 

 

전자탑에 불을 밝힙니다.

 

 

 

오늘 밤 멋진 전자탑의 찌올림을 기대하며.......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주변엔 바닥붕어님 뿐입니다. 

조용하고 기대되는 밤입니다.

 

 

 

입질은 연속 이어지는데.......

 

 

 

80%가 헛챔질이 되네요.

겨웅 턱걸이 월척과 9치 붕어를 만나고  왠지 모를 피로에 잠자러 갑니다. ㅎㅎ

 

 

 

아침 6시경 느즈막히 일어나 자리로 나왔습니다.

 

 

 

아침에 찾아온 첫 손님은 꽁치 같은 살치네요.

느낌이 않좋습니다. ㅠㅠ

 

 

 

느낌 오는대로 바날라어분글루텐 2 + 옥수수어분글루텐 1 로 배합하여 점성을 낮췄습니다.

 

 

 

아직 입질이 시작되지 않은듯하여 아침 식사합니다.

 

 

 

바닥붕어님과 아침 식사하고 다시 나외 앉았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소나기 입질은 없습니다.

밤낚시에 10여수의 붕어를 만난 바닥붕어님도 쉬어갑니다.

 

 

 

지루함이 느껴지려고합니다. ㅎㅎ

 

 

 

바닥붕어님은 철수 하신다네요.

살림망 들어보니 10여수의 8치~월척이 들어 있습니다.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고 철수합니다.

 

 

 

해가 올라오며 따가운 햇살에 파라솔 폅니다. 

 

 

 

그리고 조용히 붕어를 기다립니다.

 

 

 

바람도 없고 수온도 좋고....... 입질이 없는것이 이상합니다. ㅎㅎ

 

 

 

논뚝에는 풀들이 벌써 많이 자랐네요.

 

 

 

파라솔 아래 앉아 먼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잔잔하고 멋진데.......

 

 

 

그렇게 잤는데도 또 졸음이 밀려오네요. ㅎㅎ

 

 

 

졸다 깨다 졸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눈뜨고 입질오면.....

 

 

 

이렇게 붕어와의 만남을.......

 

 

 

씨알은 9치~ 턱걸이 월척입니다. ^^

 

 

 

이렇게 두수의 붕어를 만나고  오전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오후가 되자 강풍이 불어 파라솔을 접고......

 

 

 

파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대를 걷어 놓고 쉽니다. 밤낚시에 올인 하렵니다. ㅎㅎ

 

 

 

해가 저무는 시간에 바람이 잠잠해집니다.

 

 

 

오늘 밤낚시 화이팅! 하렵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

 

 

 

밤낚시를 편하게 하고자 3.4대를 접고 2.6대를 편성했습니다. ㅎㅎ

기대에 차 밤낚시 시작합니다.

 

 

 

한대 한대 글루텐 달아 캐스팅합니다. ^^

 

 

 

이렇게 바쁜 입질 속에 15수 이상의 붕어와의 만남을 이어갔으나 

또다시 밀려오는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3시경 들어가 잡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날이 훤~히 밝은 시간에 나와 앉았습니다.

 

 

 

걷어 놓았던 대를 하나씩 미끼 달아 던져 넣습니다.

 

 

 

그리고 낚시 이어갑니다.

 

 

 

바로 이어지는 입질.... 그러나 쉬었다 나와 그런가요? 6치 정도의 잔챙이 붕어가 나오네요.

 

 

 

즉방!

 

 

 

오후에 바람이 예보되있어 이시간이 아쉬운데......

 

 

 

이후 몇수의 붕어를 더 만나고.......

 

 

 

나오면 9치입니다. ^^

 

 

 

논 갈이가 시작되고 진입로가 막혔습니다.

 

 

 

부랴부랴  철수합니다.

조과확인하니 8치~ 턱걸이 월척 18수, 7치 이하 즉방 4수입니다.

 

 

이젠 모내기 끝날 때 까지 농기구가 지나 갈 수 없는 곳에선 낚시를 못하겠네요.

철수 할 때 농로에 주차된 트럭이 비켜 줄 때 까지 30여분간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한구역 논 갈이가 끝 날 때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