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201

결국 간월호로 돌아갑니다. ^^

​대물꾼 흉내 좀 내보려고 문방지를 찾았고 밤새 도록 한마리의 붕어를 만나고그대로 돌아서려니 아쉬움이 가득합니다.열시민님을 유혹합니다. 간월호에서 하루 더 지내 보자고 ......​​문방지를 떠나 간월호 사기리로 달려갑니다.간월호 도착하여 조금 여유있는 시간이라 천천히 대편성하고...입질이 활발해지는 시간(완전 내 생각. ^^)이 되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식사준비중에 빅보스님이 도착하여 함께 식사를 합니다.​시간여유가 있어 밤낚시 추위에 철저히 대비합니다.​​5대 대편성을 하고 ........​​파라솔도 방풍막을 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이제 완벽하게 준비했으니 저녁 먹기 전 까지 낚시 해 보겠습니다. ^^​​찌를 하나하나씩 세웁니다. ^^​​저녁을 먹고 두터운 옷으로 갈아 있고 내려왔지만 물..

출조일이 조금씩 멀어지네요. ^^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가시는 둣하더니 갑자기 강추위가 오고 폭설도 내리고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연속됩니다.갑작스런 추위에 꼼짝 없이 갖혀 지내다보니 마음은 물가에 가 있어도 몸은 꼼짝을 안합니다. ㅎㅎ ​​그래, 송어회도 먹고 붕어 손맛도 보겠다고 밤밭낚시터에도 가보았으나그래도 노지에 앉아 있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몇일후 날이 풀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집을 나섭니다. ^^​강추위 속에 찾은 밤밭낚시터​​여러분이 추위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낚시를 하십니다.​​이 추위에도 붕어는 잘 나오네요.아니 오히려 평상시 보다 더 잘나옵니다. ^^​​송어 방류 차량이 들어 옵니다.​​송어를 매일 방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붕어도 송어도 잘 나오네요.저는 붕어 낚시를 했지만 추위도 잊은체 밤..

밤밭낚시터 송어낚시 개장

​낚시 다녀 온지 몇일이 지났나?아침에 창문을 여니 맑고 푸른 하늘이 유혹합니다.하지만 주말 출조는 안하는 편이라 가까운 밤밭 낚시터로 나들이하듯 나섭니다.10여분 후 밤밭낚시터에 도착하니 송어낚시 개장과 주말 손님으로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2만여평의 넓은 밤밭낚시터는 붐비지 않죠. ​붕어 낚시씨즌이 끝 날것 같지만 밤밭낚시터는 요즘 붕어의 활성도가 높아 많은 손맛에 붕어를 만날 수 있다네요.​​잔교좌대에도 많은분들이 붕어와의 만남을 즐기고 있고......​​바람이 불었다 멈췄다하고 하늘은 흐렸다 개기를 반복하는 날씨​​여기저기에서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며 관리실로 갑니다.​​송어 개장 포스터가 눈에 뜨입니다.송어낚시 입어료는 4만원이고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까지네요.붕어낚시는 그대로 입..

운정리에서 신정리로.......

​​지난주 운정리에서 많은 손맛을 보았지만 다음날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손맛을 즐기다 말았기에다시한번 찾아갑니다.평일인데도 많은분들이 자리하여 겨우 한자리 억지로 만들어 자리했습니다.​​붕어들은 어디로 갔을까?붕어 대신 그냥 조우들과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간월호로 달려갑니다.​월요일 아침 집을 나서 운정리에 도착하니쩐프로님과 리카루스님이 자리하고 있고...... 두분 덕에 사이에 끼어 앉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좌, '리카루스님'​​우, '쩐프로님'​​오늘의 미끼는 조금 부드럽게 갰습니다. ^^​​잠시 후에 피크타임이란 생각에 이른 저녁을 먹고 내려와 시작합니다.​​어둠이 내리는 시각 까지 입질이 없네요.언제나 이시간이 황금타임이였는데......​​해가 져도 찌불을 밝히는 어둠이 찾아와도.......​..

사기리 수로에서.......

​삽교호에서 대물수색대 모임을 마치고 쩐프로님과 만나 부남호로 갑니다.부남호에 도착하니 거친 바람과 황톳빛 물색에 의욕 상실. ^^바람을 피할수 있는 적당한 포인트 찾아 삼만리낚시를 포기하고 그냥 편안한 곳에서 하룻밤 쉬다 갈 생각으로.....결국 사기리에 자리합니다.​​사기리에 도착하니 한분이 낚시 중인데 한시간 전에 오셨다는데.....8~9치 4수 하셨다고 하네요.그러면 하룻밤 쉬어 가긴 적당 할 것 같아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날아가는 갈매기들을 바라 보며 삽교호를 떠납니다. ^^​​추수가 끝난 들녁은 먼길 떠나는 기러기들의 쉼터가 됩니다. ​​부남호에 도착하니 이렇습니다. ㅠㅠ​​강한 바람과 황톳물에 의욕 상실. ​​물기에 핀 코스모스에 맺힌 이슬이 반짝입니다.​​돌고 돌아 간월호 사기리에 도착했..

삽교호 운정리에서......

​금주 주말은 엄청 바쁘네요. 친구들과 나들이도 가야하고 대물수색대 정출도 가야하고......바쁘기만 하고 막상 낚시 할 시간은 없고......​​그래서 결정했습니다. 하루 전에 가서 하룻밤 낚시라도 해야겠다는..... ㅎㅎ나름 부지런 떨어 운정리에 목요일 오후 2시경 도착하니 어신님은 벌써 아방궁 차리고 대편성 마쳤네요.​이번에 마련한 좌대를 들고 물가로 내려가 자리합니다.​​어제의 배수로 수위가 많이 낮아져 수중전을 합니다.​​가볍고 짱짱한 좌대 덕에 쉽게 자리하고 대편성했습니다. ^^​​수심은 80~90cm 정도로 44, 40,36대로 5대 편성했습니다. ​​첫 입질에 잔챙이가 인사하러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올라가 어신님과 둘마의 닭갈비 만찬을 즐기고......잠시 후 해는 붉은 석양빛을 ..

삽교호 문방리에서 간월호 사기리로......

​지난 출조는 리얼타임 정출로 낚시보다는 보우들과의 만남의 시간이였고 짧은 낚시의 시간이였지만 악천우에 붕어 얼굴 보기 힘들었던 출조라이번주엔 화창한 날씨를 등에 업고 기대 속에 집을 나섭니다.주말은 대전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월호를 목적지로 출발!​​간월호로 가는 길에 충청지부 정출지인 신양수로에 들러 반가운 얼굴들을 봅니다.가자 ! 간월호로.... 그런데 쩐프로님의 전화"선배님 지금 문방리 쏟아지고 있습니다."귀가 얇은 꾼은 핸들을 삽교호로 돌립니다. ㅎㅎ​지난주 빗속에 형님과 열시민님, 오짜느낌님과 밤밭낚시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몇수의 대물 향붕어를 만나고 맛난것도 먹고.......​​충천지부 정출 장소인 신양수로에 도착해보니......​​충청지부 외에 다른 한팀이 더있어..

아산호 신남리에서 계양으로.....

​삽교호 문방리에서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리얼타임]팀의 모임이 있어 하루 전날 비가 오고 있지만 삽교호로 갑니다.삽교호로 가는 중 잔소를 아산호 신남리로 변경한다는 단체 문자를 받고......아산호에 도착하니 쩐프로님 만이 강한 비 바람 속에 꼼짝도 못하고..... ㅎㅎ​​우여곡절을 다 격으며 리얼타임 행사를 마치고.....붕어는 못 보았지만 오랜만에 조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붕어와의 만남에 실패하고 반성 낚시하러 계양낚시터로 갑니다.​빗속에 먼저 도착한 쩐프로님, 열시민님과 막걸리 한잔 하며 비가 그치길 기다립니다.​​그냥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그쳤지만 강풍은 여전하고 배수까지 이어져 현장 상황은 최악이지만 대편성합니다. ^^​​낚시는 못하고 그냥 뒨굴뒹굴하며 하나 ..

삽교호 재도전합니다.

​지난주 보령호에서의 긴급호출로 중도포기했던 삽교호.보령호에서 철수하여 영종도 쭈꾸미 낚시도 하고 친구들과 가을의 지리산도 찾아보았습니다.​​​그리고 또다시 삽교호에 재도전 하려고 데이터 분석합니다.수위도 상당히 올라와 정말 조은 조건이 형성되었습니다.좋은 조건을 느낀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망설여 지긴하지만 곧 다시 배수가 이루어 질것 같은 수위로망설일 여유가 없어 과감하게 재도전합니다.​출조 전날 포구에서 자고 이른 새벽 승선합니다.​​새벽부터 아침까지 강한 비 바람에 번개까지 치더니 정오가 가까운 시간에 바람도 자고 햇살도 비추고....추위에 움크렸던 몸을 펴고 옷도 한겹 한겹 벗습니다. ㅎㅎ​​에기들을 펼쳐 놓고 그때 그때 날씨에 잘 맞는 녀석을 골라 사용합니다.^^화려한 무광,..

삽교호에서 보령호로...... ^^

​삽교호는 배수로 수위는 좀 낮아도 날씨가 좋아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달려갑니다.낯에는 정체가 심할것 같아 심야에 달려가 일단 푹~! 잡니다. ^^​​다음날 아침 대편성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자리하여 주차한 곳에서 약 200m를 들어가 자리했네요. ㅠㅠ일요일 오전 모두가 떠난고 홀로 남아 밤을 기다리다 갑작스런 쩐프로님의 전화에 보령호로 달려갑니다. ^^​​노지로 떠나기전 형님과 집근처 밤밭낚시터에 갔습니다.​​이유는 날씨가 정말 좋은데 집에 있기 아까운 생각이들어 번개로..... ㅎㅎ​​입질이 좀 까다로워진것 같지만 그래도 많은 붕어를 만났습니다.이른 아침 총무님이 낚시대 도둑붕어 체포했습니다. ㅎㅎ​​그리고 이틀 후 밤샘운전으로 삽교호에 도착하여 자고 아침에 일어났지만 .....어제 자리한 조우들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