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201

무난하게 간월호로......

​출조는 해야겠는데...... 갑자기 내린 폭우로 모든 저수지들이 만수위를 유지하는데.....담수호는 배수예보가 발표되고 있는 상횡입니다.컴퓨터를 켜고 날씨와 담수호의 상황을 비교해 가며 출조지를 정합니다. ​삽교호는 배수예고는 안되었는데 바람이 강하여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하려면 모레 출조하기로 하고간월호는 내일 오후 배수 예보가 되어 있으니 오늘 밤 늦게라도 출조하여 배수 전 까지 해보려고 삽교호로 이동하렵니다. ^^ 새벽 2시경 도착하여 지난번 닦아 놓은 포인트에 대편성했습니다.​​수위는 그리 놓지 않지만 지난번보다는 깊은 수심입니다.대편성 마치고 한시간여 앉아 있었지만 입질이 없어 5시 알람 맞춰 놓고 잡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무시동 히타" 틀었네요. ^^​​언제나 처럼 알람은 울리지만 끄고..

찌를 세울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서.....

​​둠벙의 수위도 1m가 안됩니다.삽교호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내일 오전 배수 예보된 상태이니.......간월호 주변에서 다른 포인트를 찾아보려합니다. ​강당리 수로는 어떤가? 둠벙에서 철수하여 수로로 가보니 다섯분 정도가 자리하셨네요.일단 살펴보아야 할 것 같아 수로로 갑니다.​​제가 즐겨 자리하는 곳에 가니 파라솔 아래 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연이은 배수로 수심이 50cm 정도 밖에 안된답니다.한시간 후 또다시 배수가 예고된 상황이니 그땐 30cm도 안되겠죠?​​수로 중앙에 찌를 세워야 하는데..... 방법이 없네요. ㅠㅠ​​장화 신고 일단 수신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수초제거기 들로 내려갑니다.한시간여 작업 끝에 석대정도 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강한 햇볕에 파라솔 먼저 펴..

일단 간월호로 갑니다. ^^

​​이틀간의 폭우로 모든 저수지들의 수위 변화와 흙탕물 유입으로출조 할만한 곳을 정하지 못하고 ...... 날씨와 수위 변화를 주목합니다.삽교호의 문방리로 출조하고 싶었으나 연일 배수 예고가 되어있고보령호, 홍성호도 배수가예보되어 있으니.......다행이도 간월호는 수위변화가 심하지 않아 일단 간월호로 갑니다. ^^​​​이틀간 간월호에서 보내고 삽교호 수위가 안정되면 문방리로 갈 예정으로.....고북을 지마며 점심을 먹으려했으나 "임시휴업" 안내문구만이하는 수 없이 간월호로 바로 갑니다.간월호에 도착하니 사기리 수로부터 중앙제방을 지나 강당리에 도착 하도록 낚시하시는 분들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뭔가 싸~한 기분이 들지만 강당리 수로에 자리합니다.​비가 쏟아지던 날 밤밭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지난번 "..

폭우 속 오름 수위를 노린다.[간월호]

​일기예보와 수위 변화를 눈여겨 보던중 적절한 타이밍을 잡았습니다.그래!잔잔한 동풍에 수심120cm 정도의 문방리 최적의 조건이다.내일 오후에 떠나자! 그런데 내일 오전에 배수 예보가 되고....수위는 사간당 3~5cm로 급작 스럽게 오르고 있습니다.​​아~! 되는 일이 없구나.... 내일 오전 배수는 갑자기 자정에 배수가 되었고 ....1m 이상 배수하였는데.... 정오경 배수는 이어진다네요. ㅠㅠ삽교호를 포기하고 간월호로 향합니다.간월호는 배수 예보가 없고 수위는 하루 10~15cm 오르고 있습니다. ​쩐프로님과 갈산면 낚시점 앞에서 만나기로하고 ....... 집을 나섭니다.​​몇일전 "매주힐링님"과 밤밭을 다녀왔습니다. ^^​​짧은대로 4짜급 붕어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매주힐링님"은 1.7..

삽교호 문방리 재 도전.....

​​지난번 무더위가 지나 갔는줄 알고 출조를 감행했는데.......하룻밤 밤낚시하고 아침부터 찌는 듯한 더위에 또다시 하루만에 철수 했습니다.​​그리고 또다시 일기예보를 살펴보고 딱 좋을것 같은 날 출조합니다.밤기온은 물론이고 낯 기온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기에.....​지난번 출조에 뭔지 모를[폐그물 같음] 밑걸림에 다섯대 중 4대를 채비 손실하고 채비 새로합니다. 이시간이 참 즐거우니 채비 손실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ㅎㅎ​​밤낚시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서 문방리에 3시 30분경 도착하니 미류나무 아래 한분이 자리하셨는데..... 살치 입질만 난리라네요.​ 삽교호 들녁엔 벌써 추수를 한 논도 있습니다. ^^​​저는 이곳 그늘아래 주차하고 장비를 내립니다.​​이곳에도 아무도 없습니다. 앞, 뒤 차양..

더위가 물러 간 줄 알았는데.....[삽교호에서]

​매일 매일 일기예보를 살피고 기온이 떨어 질 날을 기다립니다.밤 기온은 딱 좋은데 낯 기온은 아직도 무덥습니다.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중 토코TV 촬영에 합류하여 어천지에서 하루를 보내고..... ​​어천지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가 하려니 뭔가 아쉬움이......그래서 삽교호 [문방리]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어천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꽤나 커다란 저수지입니다.낚시사랑에서 살펴보니 대형 토종붕어가 많은 곳이라 합니다.​​관리소에 들러 방가로 배정 받고 .....관리소엔 소소한 낚시장비와 간단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네요.​​잔교를 지나 방가로로 갑니다. 넓은 잔교좌대가 시원스럽습니다.​​대 편성 전에 미끼준비합니다. ^^미끼는는 옥수수어분글루텐과 포테이토에 갈아만든 새우를 혼합하여 약간 찰지게.....집어제..

밤밭낚시터에서.......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그래!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버텨보자" 라고했지만 무더위와 싸우는 것은 무모하고 미련한 짓이라는걸 알고는는 피해 가자. ㅎㅎ그래서 노지 낚시는 못 가고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밤밭낚시터로 갑니다. ​​밤밭낚시터는 첫째 장점은 집에서 무척 가깝다는 점입니다. ㅎㅎ둘째는 대물붕어가 계속 나오는 호 조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밤밭낚시터에 도착하여 매점에 들르니 낚시사랑 "예담님"이 취재차 오셨네요. ^^예담님과 이웃이 되어 대편성했습니다. ^^​​제 자리에서 오른쪽에 먼저 자리하신분들입니다.​​저는 이렇게 선풍기 바람의 영향권에 대편성했습니다.ㅎㅎ​​대편성 중에 옆 좌대에서 붕어가 나옵니다. 괜시리 마음만 급해지네요. ​​ 대편성을 끝내고 더위를 피해 ..

무더위 속 간월호는......

​지난번 무더위에 도전하는 객기(?)를 부리다 혼나고 나서는 방콕에서 꼼작도 못하고 근신(?)하며 정히 손맛이 보고플 땐 밤밭(집 부근 관리터)을 찾곤했습니다.​​지난 토요일 저녁 8시경 매주힐링님께 전화가 옵니다."선배님 지금 이곳에 월척급 붕어들이 쏟아집니다"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주말출조는 안하는 저인데.....주변에 아무도 없고 수중전이라 밤낚시엔 더위도 견딜만 하다고 하네요.귀얇은 꾼은 냉장고 뒤져 먹거리 준비하여 늦은밤 떠나새벽 2시경 도착하여 매주힐링님의 도움을 받아 대편성했습니다.​​​매주힐링님은 입질이 뜸~하다고 잠을 잡니다.새벽 2시가 넘었는대도 에어컨을 틀고 자야 할 정도로 무덥습니다.오랜만의 노지 낚시이고 그나마 견딜만한 더위 이기에 날을 꼬박새웠습니다.어두워 도착하였고 수중전이기에 ..

무더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밤밭낚시터]

​금년 여름 지독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립니다.허루 이틀도 아니고 모든 낚시인들이 지겨운 시간을 보내시리란 생각입니다.​​무더위에 모기 날파리까지 기승을 부리는 노지 낚시는 진작에 포기했고손맛이 그리울 땐 집 근처의 밤밭낚시터로 손맛을 달래러 가곤합니다.​​오늘도 밤밭낚시터에 왔습니다.밤에는 선선함이 느껴지던 밤밭낚시터였는데......금년 여름은 밤밭낚시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오후에 자리하고 3.2 쌍포로 대편성했습니다.한대는 원봉돌 채비로, 한대는 사슬채비에 스위벨로.....​​​열시민님도 함께하여 나란히 앉아 낚시를 시작합니다.​​밑밥 투척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붕어가 나와줍니다. ㅎㅎ​​이렇게 낚시를 즐깁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붕어를 방류합니다.​​날씨가 너..

장마통에 다시 찾아간 간월호는......

​​금년엔 유난히도 더위가 일찍 찾아와 마음 속으론 두달간의 방학을 했는데.....학구열이 넘치는 꾼은 방학이라고 교과서를 놓고 지낼 수 만은없어교과서 챙겨 학교로 향합니다. ㅎㅎ​​​엄청난 강우량에 하루 두번씩 배수를 하고 있는 간월호로 갑니다.지금은 수위가 높아 배수를 멈추는 시간에만 낚시를 하려는 생각으로​​지금 도착하여 대편성하면 어두워지기에 모기와 깔따구의 공습에 취사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혜미I.C를 나와 고북반점에서 한끼 해결합니다.​​강당리 수로에 도착하니 지난번 보다도 더 심한 황톳물에 물흐름도 심하고.....기대했던 수위마저 낮아져 낚시가 거의 불가능하네요.​​그래서 지난번 대편성했던 둠벙에 자리했습니다.​​미끼는 어분글루텐과 갈아만든새우와 글루텐에 빅포테이토를 1:1:1:3으로물은 3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