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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로......

​몬초 레이크의 Strawberry Flats 캠핑장을 떠납니다.오늘은 화이트 호스 까지 700여 km를 가야합니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화이트 호스에서는 캠핑이 아니고 호텔이라는 것입니다.화이트 호스의 "Canadas Best Value Inn River View Hotel"은 2011년 로터스플라워 타워 등반 후 묵었던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다음날 아침도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서 적당히 때우기로 했기에 시간은 여유 있습니다. ^^​왔슨레이크를 지납니다. 주유도 해야하구요.​​Sign Post Forest 부근에 주차하고 예전 추억에 잠시 둘러봅니다.1993년 처음 이곳을 지날 땐 자그마했고 한국 간판도 몇개 있었는데.....어디 있는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간월호에서 조우들이 빨리 오라고.......

​ 삽교호의 녹조를 보니 낚시 자체가 끔찍스럽습니다.그냥 집으로 갈까? 하는데.......​​간월호에 자리한 조우들이 빨리 오라고합니다.월척급 씨알의 붕어들이 마릿수로 나온다며.....​​그러니 어쩌겠습니까? 귀 얇은 꾼은 바로 달려갔지요. ㅎㅎ​​수심이 3~4m 라고하니 60cm가 넘는 장찌로 교체하여 다섯대만 편성합니다.​​오랜만에 깊은 수심에서 멋지게 올라오는 전자탑을 상상하면서두대는 사슬채비로 합니다.​​바닥 밑걸림이 없다고 하니 두대는 쌍바늘 채비로 두가지 미끼를 배합합니다.뽕어분글루텐을 베이스로 하나, 어분글루텐과 갈아만든새우를 베이스로 하나.​​이렇게 자리하고 시작합니다.​​지금은 입질이 뜸 한 시간이라네요. 해질녁부터 초저녁이 피크타임이라고 합니다.​​대편성 끝내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 합니..

국경을 넘을 때 까지 바쁘다 바뻐. ^^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국경을 넘어야 이후 스케쥴이 좀 한가해 지고 좀 더 많은 곳 곳을 여행 할 수 있기에 무리한 운행 스케쥴을 짜고 국경을 넘을 때 까지 그저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마냥 달립니다.​​ Peace Island Park에서 출발하여 오늘은 몬쵸레이크 호숫가에 자리한 Strawberry Flats 캠핑장까지 650km를 운행하였습니다.예전 같으면 평범한 운행이였지만 이제는 무리한 운행이였습니다. ^^​Strawberry Flats 캠핑장은 1993년 처음으로 이곳을 지날 때 눈에 확! 들어오고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한 캠핑장인데 운행일정이 맞지 않아 매번 그냥 지나친 곳입니다.​ 2011년 산우회의 "로터스 플라워 타워" 등반시 후배들과 헤여져 홀로 귀국 할때 늦은 밤 이곳을 지나가다 차 ..

밀린 숙제하듯 떠납니다.

​​한달이 넘도록 유럽여행하고 돌아와 피로도 체 풀리기 전에 밀린 방학 숙제하듯 또 다시 떠납니다.오래전에 약속된 친구들과의 알래스카 여행​​​​예전보다는 여유있는 스케쥴이지만 과연 몸이 견뎌 줄런지는 모르겠네요.​​장비도 챙기고 매일 조금씩 식량도 구입하고 빠진것이 없나 매일 첵크합니다.​​항공료 아끼려니 쎈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비행입니다.인천공항을 떠나 쌘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두시간이 넘는 입국심사에 캘거리 연결편을 노쳤습니다.다행이도 대한항공 직원들이 여러방법으로 도와주어 4시간 후의 항공편에 탑승합니다. 1인당 20달러 정도의 쿠폰을 주어 식사도 해결했습니다.​​그리고 늦은 시간에 캘거리에 도착하여 예약한 "데이즈 인" 호텔에 첵크인 합니다.​​다음날 캘거리에서 김를 포함한 한국 식품을 ..

내집 같은 문방리에서......

​보령호에서 잔챙이에게 시달리고 언제나 마음 편안한 삽교호의 문방리로 가렵니다.알라뷰님과 통화하여 문방리에서 함께하기로 하고.....​​문방리에 도착 전 인주뷔페에서 아점을 먹고 문방리에 도착하여 벚나무 그늘에 주차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합니다.​시원한 그늘에 앉아 있으니 땀도 다 식었고......그냥 멍~ 하니 앉아 있으려니 심심하여 자립발판 들고 내려가 설치합니다.​​다시 주차한 곳으로 올라와 더위를 식히고 풀숲에서 쉬고 있는 잠자리를 귀찮게합니다. ㅎㅎ​​잠시후 알라뷰님이 도착하고 어둡기 전에 내려가 대편성합니다.​​글루텐도 개어 숙성시키고.....​​대편성 마치고 다시 올라갑니다.​​이제 저녁 먹고 어둡기 전에 내려오면됩니다. ^^​​알라뷰님도 이렇게 대편성 마치고.......​​본부석(?)으로 올..

노르웨이와 알프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이제 모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만찬을 즐깁니다.샤모니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의 대형 로컬푸드 마켓에서 장을 보고숙소인 Gîte le Chamoniard Volant의 주방에서 만찬을 준비합니다.​​​모두들 샤워를 하고 주방으로 모여 마지막 만찬을 즐깁니다.​​횟감도 준비했습니다.회의 종류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문어, 연어, 농어를 준비했습니다.​​물론 음료(?)도 준비했습니다.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를 충분하게 준비했습니다. ㅎㅎ​​회르 먹고 이어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준비했습니다.​​레어와 미디움 사이로 익혔습니다.살살 녹습니다. 회보다 더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ㅎㅎ​​귀국할 짐을 꾸리고 누우려는데......카톡이 옵니다. 샤모니의 아니 유럽의 마지막 밤인데 다운타운으로 낭랍니다.​​그리고 샤..

2023 샤모니 2024.06.13

나의 힐링 터 밤밭낚시터

​저수지 마다 배수가 시작되었고 무더위가 찾아오고 수면은 녹조로 덮히기 시작하는.....꾼들은 멀리 달아나고 싶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유난히도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때 이른 방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방학이라고 놀기만 할 수는 없고 과외라도 받고 학원이라도 나가야 하는데.....제겐 이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 있습니다.집에서 10여분 거리의 "밤밭낚시터"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모기도 없는 곳. ^^​​밤 밭 낚 시 터 전 경​​장기간(?)의 노지 출조를 마치고 귀가하면 그냥 쉬는 것이 최고 인데.....​​손이 근질근질한 꾼은 가까운 밤밭낚시터을 찾아갑니다.​​언제나 처럼 미끼와 집어제를 개어 놓고.......​​밤밭낚시터의 컨디션을 책크합니다. 특히 입질이 활발한..

샤모니로 돌아왔습니다. ^^

​이태리의 Pointe Helbronner를 떠나 에귀디미디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몇번째 본 에귀디미디 이지만..... 아무리 보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에귀디미디를 떠나 샤모니로 내려옵니다.​​에귀디미디로 돌아오니 릿지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산악인들이 많습니다.​​이제 곧 떠나야 하는 에귀디미디를 마음에 담습니다.​​멀리 알프스의 첨봉들을 바라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크라이머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이제 나에게는 꿈만 같은 등반.......​​짧은 시간이였지만 그동안 지나 온 저의 삶을 살짝 돌아보았습니다. ^^​​부럽다!​​저 푸른 하늘에 내 몸도 담궈보고 싶다. ​​부러움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였습니다.​​이제 내려 가자.​​그래! 너도 발걸..

2023 샤모니 2024.06.12

배수 전에 빨리 가봐야지 [보령호]

​지난번 보령호 출조에서 조금 낮은 수심에서 잔챙이와 지내고 돌아와 다음 기회를 옅보다가 수위가 올라 온 것을 보고 출조 날을 선택합니다.​​이번 출조 중에 보령호는 곧 배수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일 순위로출조 했습니다. 다음날 보니 이틀 후 배수가 예고되었습니다. ㅎㅎ​광천 IC를 나와 들꽃이 활짝 피어난 보령호로 진입합니다.​​풀숲에는 작은 곤충들이 나니는 조금은 더위가 느껴지는 화창한 날입니다.​​수의는 지만번 보다 30여 cm가 늘었습니다.3.2~4.0 다섯대 편성했습니다.​​따가운 햇볕은 피해 파라솔을 펴고.......​​파라솔 아래 앉아 있으면 시원함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글루텐 갭니다. 어분글루텐2, 갈아만든새우1, 바닐라글루텐1, 글루텐 1로.....어분글루텐 베이스에 갈아만든새우를..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와인 한잔

​찬 바람 피해 들어간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허기도 달랠겸 브런치 주문 빠질수 없는 와인도 한잔합니다.프랑스에 와서 식사 때 마다 와인이 빠지질 않네요. ^^​​​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 휴식을 하고 에귀디미디로 복귀합니다.​Kartell Bistrot Panoramic에서....​​​​​​예쁘게 차려 놓은 테이블[잠시 후 이곳에서 프러포즈가 있었습니다.] ^^​​브런치 주문하고 와인한잔합니다. ^^​​​​​​​​​​Kartell Bistrot Panoramic를 나섭니다.​​에귀디미디로 돌아가야죠. ^^​​돌아가는 케이블카는 둘씩 따로 앉았습니다. ​​서로 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ㅎㅎ​​빙하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케이블카는 석대가 하나로 움직입니다..

2023 샤모니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