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넘도록 유럽여행하고 돌아와 피로도 체 풀리기 전에
밀린 방학 숙제하듯 또 다시 떠납니다.
오래전에 약속된 친구들과의 알래스카 여행
예전보다는 여유있는 스케쥴이지만 과연 몸이 견뎌 줄런지는 모르겠네요.
장비도 챙기고 매일 조금씩 식량도 구입하고 빠진것이 없나 매일 첵크합니다.
항공료 아끼려니 쎈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비행입니다.
인천공항을 떠나 쌘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두시간이 넘는 입국심사에 캘거리 연결편을 노쳤습니다.
다행이도 대한항공 직원들이 여러방법으로 도와주어 4시간 후의 항공편에 탑승합니다.
1인당 20달러 정도의 쿠폰을 주어 식사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캘거리에 도착하여 예약한 "데이즈 인" 호텔에 첵크인 합니다.
다음날 캘거리에서 김를 포함한 한국 식품을 구입하고
밴프 윤규남씨 댁에 들러 장비 챙겨 몇시간 머물지도 못하고 밴프를 떠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려 허니문 레이크 캠핑장에 자리합니다.
배고품은 쇠고기와 된장찌개로 채우고
술고품은 연어 안주로 달랩니다. ㅎㅎ
자다 새벽 갑작스런 폭우에 첫날밤 부터 비상 훈련을 하고....
오늘의 일정이 약 600km 정도 되어 부지런히 달립니다.
저는수십번 지나 다닌 길이고 친구들도 몇번씩 오갔던 길이라 새로운 구경거리는 없습니다.
이렇게 도착한 Peace Island Park 캠핑장에서 둘쨋 날 캠핑을 합니다.
아직은 짐이 정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합니다.
하루, 이틀 더 지나면 장비가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ㅎㅎ
한적한 캠핑장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장작도 몇일분은 있습니다. 조금씩 아껴 모닥불을 즐깁니다.
달리고 먹고 자고 하며 유콘을 향해 달립니다.
점심은 포트넬슨에서 햄버를 먹기로 합니다.
포트넬슨의 A&W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머고......
바로 옆의 슈퍼마켓에서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부식을 구입합니다.
매일 이동중에 점심을 먹고 큰 도시를 지날때 마다 하루분위 식량을 구입합니다.
고기와 야패를 매일 구입합니다. ^^
97번 알래스카하이웨이를 달려 북으로 북으로........
'2023 캘거리-알래스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고, 자고, 달리고, 또 먹고, 또 자고, 또 달리고.... (0) | 2024.06.22 |
---|---|
점심심은 Congdon Creek Campground, 저녁은 Deadman Lake Campground에서.... (0) | 2024.06.21 |
"화이트 호스"로...... (0) | 2024.06.18 |
국경을 넘을 때 까지 바쁘다 바뻐. ^^ (1) | 2024.06.17 |
일주일 후 알래스카로 떠납니다. ^^ (1)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