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캘거리-알래스카

빗 속에서 보낸 Valdez의 하루

로키마운틴 2024. 7. 7. 14:20

 

빗 속 Valdez에서의 방황을 끝내고 예약한 호텔로 갑니다.

결국 3시가 되어서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이제 빗속에 방황을 끝내고 푹 쉬렵니다.

 

예약한 Keystone Hotel로갑니다.

알래스카의 호텔은 평균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숙박료가 비싼편입니다.

발데즈에서 제일 저렴한 이곳이 1박에 26만원이 넘었습니다.

지난번 롯지는 32만원이 넘었구요. 캐나다 지역에선 15만원선 이였습니다.

안내 카운터로 갑니다.

 

방을 배정 받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씻고 , 자고, 푹~! 쉬고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저녁은 마트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간식으로 때우고.......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

이번 여행중에 알래스카 국경을 넘으면서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빗 속을 헤매이다

알래스카의 마지막 여행지인 Valdez를 떠납니다.

[Old Railroad Tunnel] 이곳은 옛날 철길 터널인데......

철로도 없고 이젠 낙서만 즐비한 눈요기거리의 동굴입니다.

하지만 겨울엔 산악인들에겐 폭설과 추위를 피 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됩니다. ^^

 

발데즈 외곽으로 벗어나 Thompson Pass에 서면 멋진 자연의 풍경이 펼쳐지지만.......

흐린 날씨로 인해 감흥이 없습니다.

한참은 머물지 못하고 잠간 머물다 갑니다.

그냥 부지런히 달려 하루를 앞당겨 헤인즈 여행을 하기로 하고 빗속을 뚫고 마냥 달립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Tok River State Campground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주차하고 식사한 김에 좀 쉬었다갑니다. 줄창 달리기만했으니까요. ㅎㅎ

Tok River State Campground를 떠납니다.

오늘은 지난번 캠핑장소인 Deadman Lake Campground에서 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