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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어디서 잘까?

​ ​ 잔뜩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 더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일찍 캠핑장을 찾아 피로도 풀겸 일찍 자렵니다. 안달쎈으로 가며 괜찮은 캠핑장에 자리하려고 합니다. ​ ​ 안델쎈에 도착하여 식량과 연료를 구입합니다. [쌀은 대부분 동남아 쌀이고 우리 쌀과 비슷한 "스시 라이스" 라는 쌀은 500g 짜리 소포장인데 가격이 7,000~8,000원으로 어마무시합니다.] 이소부탄개스는 마트에는 없고 주유소에서 구입 할 수 있는데 모든 주유소에 있지는 않습니다. ​ ​ 식량을 구입하여 가까운 안당쎈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 ​ 방가로 와 호텔도 겸하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캠핑이죠 버너켜고 삼겹살 구워야 하니까요. ㅎㅎ 캠핑비는 인당 부과하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포함하여 약 ..

2023 노르웨이 2023.12.18

Remmem Gard에서 Trollstigen로....

​ ​ ​ 돔바스를 지나 "Lora 레스트에리어"에서 쇠고기 구이와 라면으로 든든한 식사를 마치니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이 최고지요. ㅎㅎ 오늘의 목적지는 Trollstigen를 둘러보고 Åndalsnes Camping site에서 야영입니다. ​ ​ ​ Remmem Gard부근을 지날 때 양 안으로 늘어선 거대한 폭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 도로 바로 옆에 수많은 거대한 폭포에 눈길을 빼았깁니다. ​ ​ 겨울에 이곳에 올 수 있다면 엄청난 빙벽등반을 경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 갓길 공터에 차를 세우고 폭포들을 바라 봅니다. ​ ​ 도로, 철길, 강과 어우러진 폭포 풍경 ​ ​ 날씨만 조금 맑았더라면 정말 멋진 풍경이 펼져 질것 같은데.... 아쉽네요 ​..

2023 노르웨이 2023.12.17

푸랑크푸르트에서 오슬로로 [노르웨이 입국]

다음날 이른 아침 다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갑니다. 어제 카카오 택시 앱으로 미니밴 택시를 예약했고 택시는 호텔에 정시에 도착하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니 썰렁합니다. 공항 근무자들도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시간쯤 지나니 카운터에 불이 켜지며 근무자들이 하나, 둘씩 자리합니다. ​ ​ 새벽 4시가 안된 시각, 공항은 썰렁합니다. 국제공항이라 24시간 근무 하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 ​ ​ 잠시 후 여행객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우리가 탑승 할 비행기가 첫 비행기 인줄 알았는데 더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었네요. ​ ​ 티켓 보딩도 하고 수화물도 모두 부쳤습니다. ​ ​ 입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 앞에서 대기하다 한바탕 큰 쑈를 펼쳤습니다.ㅎㅎ 기내내 수화물을 ..

2023 노르웨이 2023.12.16

떠납니다. 노르웨이로

2주간의 알프스 마터호른과 몽블랑 등반 계획이 있습니다. 비싼(?) 여행경비를 생각하면 2주만에 여행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친구와 시간 여유 있는 후배와 18일간의 노르웨이 여행을 시도합니다. 기착지를 프랑크푸르트로 하고 6.28 인천공항을 떠납니다. ​ ​ 2.27 밤 떠날 준비를 마치고 ..... 다음날 아침 친구집에 들러 친구를 태우고 인천 운서동에 사는 후배 집에 도착합니다. ​ ​ 후배가 그대로 인천공항으로 바래다 주고 그동안 제 차는 후배네 집 주차장에.... ㅎㅎ ​ ​ 공항에서 탑승대기하며...... ​ ​ 언제나 편안하고 시원시원한 인천공항,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 ​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수화물 기다립니다. 수화물 카트는 1유로의 사..

2023 노르웨이 2023.12.15

배부른 투정

​ ​ 붕어들이 환영해주고 어신님이 식사도 모두 해결하겠다는 석문호를 떠납니다. 하루만 더 있으면 50수는 무난 할것 같은 분위기인데..... 신평천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석문호를 떠납니다. ​ ​ ​ ​ 신평천으로 가는 길에 쩐프로님이 자리한 사기리를 잠시 들렀다 갈 생각이였는데.... 사기리에 도착하니 쩐프로님은 대편성을 마쳤고 오짜느낌님이 합류하기로 했다며 신평천은 내일 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하루 사기리에서 눌러 앉기로 했습니다. ​ ​ 사기리에 도착하니 쩐프로님은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 ​ 잠시 후 오짜느낌님도 도착한다는 전화 ​ ​ 미끼는 집을 나서기 전에 개어 석문호에서 사용하고 남은것으로 36시간 이상 숙성. ​ ​ 저도 이곳에 대편성하고 비 소식이 있어 모두 덮어 놓고 ​ ​ 바로 빗방..

석문호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 ​ 금주 일기예보를 보니 최소한 6일간은 낚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에 과감하게 군산, 김제, 부안 부근으로 5박6일 계획으로 집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 ​ ​ ​ 첫 출조 예정지인 군산 부근의 낚시 환경에 맞춰 글루텐도 미리 개어 최소한 12시간 숙성 시킵니다. 그때 쩐프로님께 전화가 오네요. 석문호 삼화교 부근에서 엄청난 조과를 보았다네요. 아! 갈등, 그래 삼화교에서 하루 해 보고 군산은 내일 가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 ​ 출조 전날, 저녁에 사용 할 글루텐을 미리 개어 숙성 시킵니다. 수온이 많이 내려가는 시기라 평상시 보다 포테이토 배합을 조금 낯췄습니다. ​ ​ ​ ​ 쩐프로님이 알려주신 곳에 가니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하셨네요. ​ ​ 주변에 뱃터가 있어 그런지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

보령호 수위가 올라왔습니다. ^^

​ ​ 바닥을 보이던 보령호 수위가 올라왔습니다. 지금의 수위라면 당장 진죽천으로 달려 가고 싶지만 .... 갑작 스럽게 찾아 온 강추위와 강풍에 망설여집니다. 5일간의 출조와 여행으로 귀가한지 하루 밖에 안지났기에.... ​ 망설임 중에 쩐프로님의 전화를 받습니다. 지금 보령호로 간다고..... 붕낚인님과 동행, 매주힐링님 부부와 매디반님 부부는 먼저 들어가 큰 손맛을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네요.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조금 피곤하긴해도 보령호 가서 쉬기로 하고 ​ ​ ​ ​ 냉장고 열고 주섬주섬 먹거리 챙겨 떠납니다. 늦게 출발 하였기에 어둡기 전에 현장 도착은 어려워 청소면에서 저녁까지 먹고 느긋하게 도착하여 한자리 차지하고 어둠 속에 대편성합니다. 매주힐링님은 100여수 올렸다고 하네요 사진은 내..

이곳에서 하루 더 해보렵니다.

​ ​ 보령호는 내일로 미루고 이곳에서 하루 더 해보렵니다. 월척급 4수와 8~9치 10여수면 괜찮은 조과라는 생각과 맞은편에서 짬낚 하신분이 외대로 10여수의 월척을 낚으셨습니다. 그러니 이곳을 바로 떠날 수는 없습니다. ​ ​ ​ ​ 해질녁이 되자 주변에 모든분들이 떠나고 한분 남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조과에 매디반님 부부가 해질녁에 오셨습니다. ​ ​ 간월호의 노을을 탐하려 본류권으로 가봅니다. ​ ​ 황홀한 노을은 아니지만 노을은 언제나 마음을 평안하게합니다. ​ ​ 지는 해를 마중하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 ​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도전합니다. ​ ​ 어제는 9시경 까지 밤낚시가 됐으니 어제보다 포근한(?) 오늘은 ? ​ ​ 초저녁에만 빤짝 입질이 오더니....... ​ ​ 밤낚시를 ..

간월호 가지수로

​ ​ 지난번 간월호 출조에서 가능성을 보았던 수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짧은대로 손맛을 즐길 수 있고 주차와 포인트가 바로 앞이라 모든것이 편한합니다. 그래 오늘은 간월호에 가서 하루나 이틀하고 나머지 시간은 보령호로 가자. ​ ​ ​ 예상보다 좀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수로엔 아무도 없네요. 일기예보도 나쁘지 않은데.......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대편성했습니다. ​ ​ 지난 주말엔 집근처 밤밭낚시터에서 송어낚시 개장을 하여 잠시 다녀왔습니다. ​ ​ 저는 송어가 아닌 붕어를 만나러 갔습니다. ^^ ​ ​ 송어가 쏠쏠하게 나오네요. ​ ​ 자 떠나자! 간월호로...... ​ ​ 소좌를 이용하여 2.2~3.0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 ​ 미끼는 어분글루텐과 옥수수어분글루텐 두가지를..

그래, 간월호로 가자

​ ​ 낚시 여건이 너무나도 좋았던 문방리에서의 시간을 실망으로 보내고 쓸쓸히 돌아섭니다. 어디로 가서 반성낚시를 해야하나.....? 선인대교 부근에 출조한 조우를 찾아갑니다. 가보니 그곳도 꽝! 분위기네요. ​ ​ ​ ​ 그래, 간월호로 가자! 현장에 도착하니 한분이 계시네요. 그런데 제가 예정한 그자리 바로 옆에...... ㅠㅠ 그분도 적적했는지 멀리가지 말고 옆에 앉으라며 오른쪽 두대를 빼주시네요. ^^ 덕분에 원하던 포인트에 대편성했습니다. ​ ​ 기러기가 고향 찾아 가는 계절에 간월호에서 대편성합니다. ​ ​ 저의 이웃은 세시간 전에 오셨다는데...... 대편성 후 쉬고 해넘이 시각에 시작하신다고..... ​ 추수가 끝난 들녁엔 기러기만 날아갑니다. ​ ​ 2.2, 2.2, 2.4, 2.6, 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