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공항을 떠납니다. 오늘부터는 특별히 가야만 할곳도 시간에 쫒겨 다닐 필요도 없이 그저 발길 닿는대로 시간되는 대로 어느곳이든 상관하지 않고 먹고, 자고 하면서 다니다 7월15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알프스 등반대 후배들을 만나면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라면 서쪽 해안도로인 17번 국도를 타고 페리로 이어지는 피요르드의 길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일단 먹거리 부터 챙겨 놓고 이소개스 구입이 첫번째 할일입니다. ㅎㅎ 보되를 떠나기 전에 REMA 1000 HUNSTAD 마트에서 식량을 구입하고 빠지지 않는 소고기와 연어를 구입하고....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소고기는 신선한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모두 소 포장 냉동되어 배송되는 것 같습니다. 생선도 마찮가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