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204

일주일 여정으로 떠납니다.

먼저 삽교호 부장리 수로를 들러보고 다음으로 문방리를 들러 보렵니다 그리고 조우들과의 약속의 장소인 간월호로 달려 가렵니다. 제 계획은 이렇지만 계획대로 될런지는 집을 떠나 봐야 알겠죠? ㅎㅎ 오후에 집을 나서 해지기 전 대편성이 가능한 시간에 신촌리에 도착합니다. 다행이도 농로에 주차된 차량은 없습니다. 내일 아침 이 농로에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에 철수 할 생각입니다. 오늘 하루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렵니다. 간단 모드의 채비로 대편성을 마치고 ...... 미끼는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1:1로 배합하고.... 옥수수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1:1로 두가지를 사용하렵니다. 물이 탁해서 딸기어분 글루텐도 이용해 볼까 했지만 5대 편성에 세가지 미끼는 .... 좀. ^^ 도착해서 부터 그동안 불..

역시 삽교호네요. ^^

삼봉지를 떠나 삽교호로갑니다. 충청지부와 인천지부 시조회가 있어 조우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삽교호로 향합니다. 오늘은 조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쉬렵니다. 삽교호에 들어서 운정 양수장을 지나며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예상보다 적네요. 주말인데도 많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부장리 소들쉼터를 지나 소반리로 갑니다. 운정리 샛 수로를 지나며 보니 예상외로 한적합니다. 와! 멋진 불법좌대입니다. ^^ 소반리에 도착하여 조우들이 챙겨준 점심을 먹고 소반리 수로 한곳에 대편성합니다. 제이포님의 짧은 대편성에 유혹되어 자리했습니다. ^^ 주변의 갈대를 정리하고 이곳에 자리했습니다. 1.7~2.8 5대 편성했지만 2.8을 제외하면 밑걸림이 심합니다. 밤낚시에 고생문이 훤~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덩어리 만나러 갑니다. ^^

간월호에서 111수라는 엄청 바쁘게 붕어들과의 만남을 즐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삼봉지로 향합니다. 쩐프로님이 삼봉에서 빵이 빵빵한 허릿급 붕어와 월척붕어를 10수수 다겼다고 ..... 멋진 포인트 한곳 잡아뒀으니 달려 오라는데...... 안 갈 수 없죠. ^^ 가지 말라고 붙잡는 간월호 붕어들과 작별하고 삼봉지 붕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달리고 달려 쩐프로님과 조우합니다. 포인트가 멋지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곳이지만 물색이 너무도 맘에 들어 부근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랜딩에 걸림돌이 되는 묵은 땟장을 걷어 랜딩 레인을 닦고 대편성합니다. 도착하여 쩐프로님의 살림망을 보니 허릿급 부터 10여수의 붕어가 들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5수 오늘 오전에 5수했지만 랜딘중에 떨군 붕어도 많..

이제 떠납니다. 간월호로......

오랜시간(?) 푹~ 쉬었으니 내일 쯤 출조하려고 이것 저것 준비합니다. 새벽에 떠날까? 아침에 떠날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형님께 전화가 옵니다. 어제 간월호에 왔는데..... 약 70~80 수 했다고..... 그러니 내일 이니 새벽이니 다 치우고 바로 달려갑니다. 해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루가 편하니까요. ^^ 현장에 도착하니 형님은 지난해 큰 조과를 올렸던 포인트로 옮겨 재편성하셨습니다. 저는 형님 자리 물려 받아 대편성합니다. 형님 살림망을 들어 봅니다. 70~80수 하셨다는데....... 언뜻 보기엔 100여수 되는듯 보입니다. 모두 방생하고 새로운 포인트로 ...... 오늘 사용할 글루텐을 배합합니다. 옥수수 글루텐 2 + 포테이토 1, 바닐라 어분글루텐과 어분글루텐을 1:1로 ..

백석포 수로로 반성하러 갔습니다.

대물수색대 시조회를 마치고 모두 모여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고민합니다. 일요일 이라 차량 정체가 극심 할 텐데..... 하루 더 낚시를 하고 내일 귀가 하면 어떨까? 하구요. 함께할 조우를 찾으니 어신님 밖에 없네요. 그때 귀가길에 백석포 수로에 들른 조우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현지인이 몇분 앉았는데..... 눈 앞에서 월척을 낚고 있다고.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어신님과 둘이 백석포 수로로 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하상 공사로 가장자리 수초는 다 망가지고 가운데 수초만 남았고 수심은 50cm 정도 나오네요. 그런데 건너편 현지인이 걸어냅니다. 아! 갈등 일단 한대 들고 내려와 여기 저기 수심 책크해보니 2m가 넘는 곳도 있네요. 건너편에 현지인 두분 뿐이라 조용 할것 같아 그냥 하루 보..

삽교호 부장리에서 조우들과 함께.......

간월호에서 적잖은 손맛을 보고 다음 출조지인 삽교호로 갑니다. 주말에 낚시사랑 대물수색대 시조회가 있어 참가차 부장리로갔습니다. 조우들과 즐거운 만남응 갖기위해 하루 일찍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조우들이 한동안 못 만난 회포를 풀려고 일찍 도착했습니다. 낚시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2년만에 만나는 조우들과의 만남 자체가 좋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조우들과 인사 나누다 보니 해가 저물어갑니다. 일기예보엔 지독한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바람을 등지고 뚝 아래 자리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아무런 기대감도 없는 곳에 대편성 했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 이렇게 해가 지는 시간에 대편성했습니다 바람을 등지고 기대감 없는 대편성했습니다. 3.0~4.0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수심만 맞춰 놓고 낚시는 안합..

간월호가 나올 때가 됐는데.....

주말에 삽교호에서 대물수색대 시조회가 있어 행사 참가 전에 어디서 이틀간 낚시를 하려합니다. 어차피 행사에선 낚시하기도 어렵고 낚시를 한다해도 붕어 만나기 어려우니까요.^^ 마침 소나무산님께 전화가 오네요. 간월호 가신다고...... 일단 저도 간월호로 방향을 잡고 출발합니다. ^^ 간월호에 도착하니 소나무산님과 파파도님은 사기리 유수지에 자리하고 이미 대편성을 마쳤네요. 저는 강당리 수로가 생각나서 한바퀴 돌아보고 오렵니다. 지산수로 들러 강당리 수로를 둘러 보고 사기리로 돌아 가려는데..... 형님께 전화가 오네요. "방금 지나간 차가 네 차 아니냐?"고 형님은 그제 밤에 오셔서 어젯밤 이곳에 자리하셨는데.... 어젯밤에만 7~9치 60여수 하셨다네요. 그러니 제가 다른 곳에서 방황 할 필요가 없죠...

또 다시 달려간 곳 금성리

조우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마무리 하고 붕어와의 만남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몇일전 쏠쏠한 손맛을 본 금성리에서 하루 더 즐겨보기로합니다. 본래 계획은 쩐프로님과 말아톤님과 함께 어딘가에서 하루 낚시를 하려던 계획이였습니다. 그 어딘가는 내경리나 대호만 초락도리로 예정했는데....... 몇일전 직접 손맛을 본 금성리로 급 전환하여 다시 찾아갑니다. 저는 조우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하고 조금 늦게 금성리에 도착했습니다. 어신님과 아래울님, 그리고 말아톤님과 쩐프로님은 대편성을 마치고 열낚중입니다. ^^ 하지만 강풍에 아직은 입질이 없다네요. 저도 지난번 그 포인트에 간단 모드로 대편성합니다. 쩐프로님은 이곳에 자리했고 현지인(?) 아래울님이 연신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수위가 늘어나 포인트 수몰..

좋은 날[조우들과 만남]

코로나로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조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 조우들은 이런 만남이 기다려졌는지? 약속한 날보다 하루, 이틀씩 먼저 도착하여 조우들을 기다립니다. 저도 하루 일찍 도착하여 예보된 강풍과 폭우를 맞으며 조우를 기다렸습니다. 대편성도 안하고 그저 조우들만 기다립니다. 조우들과의 만남의 기대감만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붕어와의 만남은 별개의 즐거움이고 ........... 밤늦게 도착하여 본부석을 설치하는 팀장님을 돕던중 강풍에 날아간 본부석텐트 수습하느냐 강풍에 비 쫄딱 맞아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ㅎㅎ 이렇게 조우들과의 만남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꾼들이 모였으니 낚시는 해야죠? 수로가 갈라지는 코너에 어신님이 자리하고 저는 수로 입구에 자리했습니다. 비가 그쳤으나 많은 강..

곡교천 하류에서......

통계보기 주말엔 리얼타임 조우들과의 만남이 약속되 있어 나만의 낚시가 불가 할 거란 생각에 앞서 떠납니다. 신문리에서 낚시중인 쩐프로님과 통화하여 철수하는 쩐프로님 포인트에 자리합니다. 비록 월척1수와 9치 1수로 마감한 자리지만 부근에선 장원이라네요. ㅎㅎ 자립 발판 펴고 파라솔 부터 펴 놓고 대편성하려는데...... 건너편에 자리한 어신님께 전화가 옵니다 점심 식사하러 오라고. 그래서 건너편 금성리에가 아래울님과 점심식사합니다. 식사 중에 아래울님이 사진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나온 붕어들이라고....... 팔랑대는 얇은 제 귀가 지나 칠수 없는 유혹에 신문리로 돌아가 그대로 철수하여 금성리로 GO! GO! 아래울님의 조언에 따라 금성리에 대편성합니다. 다대편성은 안하니 밑 걸림 적은 곳 가능한 짧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