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조이며 기다린 노을은...... 서서히 지는 해가 수평으로 내려옵니다. 멋진 서쪽 포인트가 있지만 예전 처럼 서쪽 하늘이 망가지면(?) 남쪽 하늘이라도 찍을 요량으로 카메라 들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조금전에 도착한 오선생님 일행과 저 모두 셋입니다. 폭풍이 몰아치던 몇주 전 이곳에서 만난 오선생님은 벌써 몇 달간 일출,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3
오늘도 함백산으로..... 내일은 속초로 가족 나들이 계획이 있는 날인데..... 한 녀석이 아파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간의 강우량으로 보아 이번주엔 버섯이 확실시된다는 대전팀의 예측과 태풍 뒤에 오는 푸른 하늘과 뭉개구름의 유혹에 또 다시 함백산으로 갑니다. 예상되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일몰 시간 전에 도착 목..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0
인천대교와 기념관 금석이가 캐나다에서 귀국하던 날. 인천공항으로 마중갔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인천대교와 기념관을 찾아봤습니다. 기념관은 개장한지 얼마 안된것 같고 진입로 공사가 덜된것 같습니다. 방문객이 거의 없네요. 기념관엔 인천대교의 설계부터 착공,시공,완공까지 인천대교의 역사와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9
주천의 연밭에는...... 영월 보덕사를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점심을 황둔에서 막국수를 먹고 디져트는 찐빵을 먹기로 하고 주천으로 향합니다. 주천면을 지날 때 때늦은 연밭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정차합니다. 연꽃 봉우리에 앉은 잠자리. 발자국 소리에 물로 뛰어든 개구리. 개구리가 왕눈이인 이유를 알겠네요..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8
영월 보덕사 사천왕문을 향합니다. 아마도 올 여름 오늘이 가장 더운것 같네요. 에어컨 바람에도 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보덕사 연못을 보고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려합니다. 원교는 더위에 손들고 찬바람 나오는 차 속으로 들어갑니다. 쇠주는 경내를 돌며 사진을 찍습니다. 쇠주 뒤를 따라 보덕사 경내를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7
보덕사 연못에는..... 허무하게 벽화 마을을 떠나 국도로 진입하기전 장릉 부근의 보덕사에 들러봅니다. 지난 겨울 아름다운 기억에 보덕사로 핸들을 돌립니다. 무지막지한 더위는 절정을 이루어 주차를 하고 차문을 다 열어도 소용없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에어컨을 켜놓아야 합니다. 재빨리게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렵니..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6
만항 야생화 마을과 영월 벽화마을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 태어난 만항 야생화 마을 만항재를 내려오며 만항마을에 들러봅니다. 예전에 만항마을은 아니지만 만항마을을 처음 보았을 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작은 점방[담배와 약간의 생필품을 파는 구멍가게]과 버스 정류장임을 알리는 팻말 하나가 전부였던곳. 그때와 크게 달라진것은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3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어제 저녁 남은 밥으로 버섯 볶음밥을 합니다. 모자라는 밥은 라면을 끓여 라면 버섯 볶음을합니다. 배가 부르니 몸이 처집니다. 게을러졌다는거죠. ㅎㅎ 청명한 날씨를 보니 어제 저녁과 새벽을 보상 받고 싶습니다. 보상받을 길은 없지만 다시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아직까지 구름이 깨끗히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1
운해라도 찍을것을..... 일출에 헛 손질하고 보금자리로 돌아옵니다. 그저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만 기다리다 헛 손질 하고 내려오니 허무하네요. 내려와 남서쪽을 보니 운해가 산등성이에 걸려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고잇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자리를 옮겨 보지만 이미 해는 높이 올라온 상태. 아쉬운대로 운해라도 직어봅..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31
함백산 해맞이는...... 저녁도 일찍 먹었겠다..... 해가 지고나니 할일이 없네요. 오랜만에 쇠주, 원교와 2년간 공부합니다. ^&^ 어제 한잠도 못잤으니 오늘은 9시경 알람 맞춰 놓고 일찍 잡니다. 밤새 초롱초롱 별이 빛나고 간혹 빠르게 구름도 지나가고..... 알람소리에 깨어보니 날은 잔뜩 찌푸려 구름속에 갖혀있습니다. 바람..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