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일찍 먹었겠다..... 해가 지고나니 할일이 없네요.
오랜만에 쇠주, 원교와 2년간 공부합니다. ^&^
어제 한잠도 못잤으니 오늘은 9시경 알람 맞춰 놓고 일찍 잡니다.
밤새 초롱초롱 별이 빛나고 간혹 빠르게 구름도 지나가고.....
알람소리에 깨어보니 날은 잔뜩 찌푸려 구름속에 갖혀있습니다.
바람은 거세게 불고 구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네 정상에 올라가니 벌써 수 많은 삼각대가.....
찬바람 속에서 순간 순간을 기대하다 허무하게 돌아서 내려옵니다,
내려오고나니 그때 날씨가 조금 개이며 구름 위로 해가 올라오네요.
다시 올라가기엔 늦었고 하는 수없이 낮은 자리에서 해를 맞이합니다. ㅠㅠ
밤새 맑았던 날씨가 일출 시간에 맞춰 이렇게 변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 사이로 해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점점 더 짙어 지는 구름에 포기하고 내려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한 많은 사진사들이 아쉬움을 달래고.....
아래로 내려오니 이제 막 해가 구름위로 떠오릅니다. ㅠㅠ
구름이 겆힌것은 아니지만.......
순간 순간 엷어지는 구름 사이로.....
매봉산 천의봉 쪽도 구름에 쌓여있습니다.
이렇게 잠간 엷어지는 구름 사이로 붉은 해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정상에 있었다면 좀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구름속의 해와 함께 꽃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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