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에 헛 손질하고 보금자리로 돌아옵니다.
그저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만 기다리다 헛 손질 하고 내려오니 허무하네요.
내려와 남서쪽을 보니 운해가 산등성이에 걸려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고잇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자리를 옮겨 보지만 이미 해는 높이 올라온 상태.
아쉬운대로 운해라도 직어봅니다.
어느새 제 뒤에는 많은 사진 사들이 몰려있고
철수하려고 내려가던 차들도 정차하여 다시 카메라를 꺼내드네요.
이제 어제의 보금자리로 돌아가 아침을 먹고 슬슬 내려가야죠.
새벽엔 고한의 불빛도 보이더니 이젠 보이지도 않네요.
싸리재 방향도 시야가 막히고......
남서쪽엔 운해가 산등성이에 걸려있고....
해오름에는 구름이 조금은 붉은색을 띠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
어제 일몰을 찍던 고사목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늘 아침엔 운해를 바라봅니다.
조금더 남쪽으로 돌아갔으면... 하지만 너무머네요.
내려 가던 차들도 다시 정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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