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만항 야생화 마을과 영월 벽화마을

로키마운틴 2010. 9. 3. 11:32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 태어난 만항 야생화 마을

 

만항재를 내려오며 만항마을에 들러봅니다.

예전에 만항마을은 아니지만 만항마을을 처음 보았을 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작은 점방[담배와 약간의 생필품을 파는 구멍가게]과

버스 정류장임을 알리는 팻말 하나가 전부였던곳.

그때와 크게 달라진것은 없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단장 되네요.

옛날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영월을 지나며 쇠주가 노래하던 영월 벽화 마을을 찾아가 봅니다.

완전히 사기 당한 기분이 드네요. 죽도 밥도 아닌 어정쩡하게 손대다 만것 같은 어색한 분위기....

이분위기 어쩔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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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그 점방은 사라지고 슈퍼로 변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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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점과 슈퍼는 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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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한분이 그늘에 앉아 쉬고계시네요.

 

 채도 감소로 옛 사진 분위기 한번 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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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는 힘겨우셔서 한블럭(?) 가셔 다시 앉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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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초등학교 부근에 도착하여 주민에게 물어 찾아간 벽화 마을.

저는 벽화 마을이란 느낌은 전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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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흉내 조금 내다 말았네요.

 

 옛 분위기 내느냐 빨래도 난간에 널어놨는데.....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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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70년대 풍경과 고급 승용차..... 더욱 어색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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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에 고추를 심고 음료캔을 꼽아놨네요.

실내는 온 갖 고물로 잔뜩 쌓여있는데......

왜? 저렇게 했나 싶게 어색한 동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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