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흰구름을 보며 일몰을 기대해 봅니다.
이른 저녁 식사후 대전팀은 떠나고 붉어지는 석양을 기다립니다.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붉은 기운이 드네요.
카메라 가방 메고 서쪽 하늘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나름대로 멋진 포인트에 자리하고 붉은 석양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해가 기우는것을 보니 서쪽하늘이 온통 먹구름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오히려 남쪽하늘이 더 좋았는데.....
후회해 보지만 이동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함백산 산신령님과 좀더 친해진 다음에 와야할것 겉아요. ㅠㅠ
북으로 뻗은 장쾌한 함백능선
이제 하늘에 서서히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나름 포인트를 잡고 기다립니다.
하필 일몰 시간에 하늘이 점점 흐려집니다.
고사목에 태양을 걸고....
아~! 이건 아닌데.... 서쪽 하늘엔 엄청난 먹구름이.....
허탈하게 돌아옵니다. 햄하시는 분들도 자리했습니다.
이분들이 오늘 함께 밤새울분들이네요.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해라도 찍을것을..... (0) | 2010.08.31 |
---|---|
함백산 해맞이는...... (0) | 2010.08.30 |
이른 저녁 식사 (0) | 2010.08.26 |
함백산으로...... (0) | 2010.08.25 |
죽변들러 석개재로..... (0) | 2010.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