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소수서원의 뒷문을 나서니 앞에 쳘쳐진 풍경에 절로 이끌려 갑니다. 다리를 건너니 선비촌이란 간판이 보이네요. 어머니께 돌아가야 하는데.... 약 30여분의 여유는 있지만..... 빨리 돌아 볼 목적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민속촌 처럼 옛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추노의 촬영지였더군요. 여유있게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14
소수서원 [紹修書院 ] 1542년(중종 37)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의 유현(儒賢) 안향(安珦)의 사묘(祠廟)를 세우고 1543년(중종 38)에 학사(學舍)를 이건(移建)하여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설립한 것이 이 서원의 시초이다. 그후 1544년 여기에 안축(安軸)과 안보(安輔)를, 1633년(인조 11)에는 주세붕을 추배(追配)하였다. 155..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13
소백산 草庵寺 두번째 이야기 날씨 탓인지 초암사를 떠나기가 싫네요. 5시까지 추암으로 가려면 바쁜데.... 왠지 마음은 이곳에 머물고 싶네요. 한눈에 다 들어오는 가람이지만 다람쥐 챗바퀴 돌듯 떠나질 못합니다. 범종각 삼층석탑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현재 기단의 맨윗돌 일부가 파손되어 시멘..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09
소백산 草庵寺 비로사를 떠납니다.어머니는 아직 식사 전 입니다. 초암사에 도착하여 어머니 진지 차려 드리고 식사 하시는 동안 초암사를 둘러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찰이라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쇠주는 벌써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주차장 앞에있는 대적광전 부터 카메라에 담아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08
아침 햇살에 빛나는 가람 비로사 스켓치 주지스님과 보살님도 안계신 텅빈 비로사에 쇠주와 둘이서.... 붉은 아침햇살에 빛나는 산과 푸른 하늘. 날씨 만큼이나 상쾌한 기분으로 경내를 둘러 봅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운것은 산사에 퍼지는 정적감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가....? 조..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03
아침 햇살에 빛나는 가람 비로사 죽령을 넘어 비로사로갑니다. 34년전 겨울 밤 야간열차에서 내려 풍기서 부터 걸어 새벽에 도착한 희방사..... 너무나 많이 변했다하여 들러봅니다. 일반 차량이 사찰까지 600m 까지 진입하네요. 조용한 산 속에서 하룻밤 쉬어가려고 비로사로 갑니다. 소백산 야영장을 지나 바로사에가니 깜깜절벽입니..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02
죽령의 노을....... 대전팀과 설악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가야 하기에 산행은 안되니 애초부터 내일 산행이 끝나는 시각 쯤에 삼척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렇다면 부석사나 들렀다 갈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날씨는 맑고 청명하고 뭉개구름까지 있어 멋진 일몰이 기대되네요. 혹시 시간에..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01
만추의 백암골 참으로 오랜만에 산에 올라갑니다. 늦어도 한참 늦은 단풍이나마 보려는 생각도 조금있었지만. 단풍보다는 오랜만에 걸으며 땀 좀 흘려보자는 목적으로..... 대전팀과 경희와 동트자 마자 출발합니다. 예전엔 험한(?) 계곡을 올랐는데... 백암폭포까지는 등산로가 잘정비되어 쉽게 올라갔습니다. 백암..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1.30
거진항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겨울이되면 거진항의 갯바위 방향으로 해가 솟습니다. 속초에 간김에 중앙시장에서 순대국 2인분 포장해서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거진항으로 갑니다. 어찌나 푸짐한지 배고픈 장정 5명이 먹고도 남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기다려 보지만...... 오늘도 역시 보일둣 보일둣 하던 오여사는 안보이네..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1.26
맹현봉 산행중에..... 홍천군 맹현봉의 북쪽 어느 골짜기 등반중에 많은 버섯을 보았습니다. 아느것도 있고 모르느것도 있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물어보니 모두가 약용(항암)버섯이네요. 아는것 몇개만 땋는데 다시 가서 따와야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요. 헌데 너무나 멀고 험한(?) 계곡이라 언제 다시 갈 수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