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되면 거진항의 갯바위 방향으로 해가 솟습니다.
속초에 간김에 중앙시장에서 순대국 2인분 포장해서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거진항으로 갑니다.
어찌나 푸짐한지 배고픈 장정 5명이 먹고도 남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기다려 보지만......
오늘도 역시 보일둣 보일둣 하던 오여사는 안보이네요.
거진 바닷가에서 여명을 맞이합니다.
오여사를 만날것 같은 기대감으로 기다립니다.
이런! 오여사는 커녕 해무가 저리도 짙었나.....?
구름은 아닌데 해무가 짙게 끼어 해가 솟아도 사라지지 않았네요.
그래도 해무덕에 빛 번짐이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에 갈매기와 함께합니다.
바다가 어찌나 잔잔한지.... 파도가 전혀없네요.
갈매기 주연삼아 찍어 보지만 어렵네요.
이하 갈매기 출연 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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