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보문사에 갔습니다.

 

강화는 그렇게 갔어도 석모도는 처음입니다.

그러니 보문사도 처음가는 곳이죠.

보문사에 도착하니 매표소에서 경내까지 엄청난 비탈길이네요.

휠체어 밀고 올라가기 어려워 포기 할까하다 부탁드려봅니다.

경내 차량 출입을 허락해 주네요. 고맙게 들어가 지정된 곳에 주차합니다.

작은 섬에 있는 사찰 치고는 상상외로 큰 가람에 놀랐습니다. 

가을의 끄트머리에 선 사찰 풍경이 가슴에 와 닫네요.

흠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귀를 울리고

많은 사람들의 울긋 불긋한 모습이 눈을 어지럽혀서.....

조용히 경내를 둘러 보며 아름다운 사찰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쇠주는 이곳에 몇번째 방문인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요즘 부쩍 카메라[블로그]에 열성적이네요. ㅎㅎ

 

 경내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니......

 

 고찰의 면모가 풍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군요.

 

 경내로 오르며 요사채 쪽을 바라보니..... 장독대가 예쁘네요.

 

촬영에 정신없이 바쁜 쇠주 뒤로 제 차도 보이네요.

 

 극락보전 앞 마당에 올라서니.....

 

 오백나한 석상이 눈길을 끕니다.

 

세월이 흐르면 정말 좋은 문화 유산이 될것 같은....

 

 멀리 마애불 공사장이 보이네요.

 

 수백년 된 느티나무가 보문사의 수호신 처럼 버티고 있네요.

 

 석굴 안에도 법당이 있네요.

 

 석굴 밖에도....

 

 가람이 예쁜 보문사.

 

 극락보전

 

 불공드리는 여심.......

 

 극락보전의 문 창살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건축물 하나 하나에서 고찰의 면모가 풍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