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강화 석모도

로키마운틴 2010. 11. 22. 14:32

 

 

 

햇살 따사로운 어느 늦 가을 날 쇠주와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낙조 구경갑니다.

목적지는 강화 석모도로 정하고 겸사겸사 보문사도 들러 보기로 하고.....

강화도는 수 없이 갔어도 저는 석모도는 처음입니다.

외포리에 도착하여 석모도행 페리에 승선합니다.

갈매기와 잠간 노닐다 보니 15분여의 짧은 승선시간이 다지났습니다.

일몰 시각 까지 보문사 구경하고 석모도의 서남쪽 끝 어류정도 장구너미로 갑니다.

날씨로 보아 기막힌 일몰을 기대해 보지만.....

 

KIM_1341.jpg

 페리에 승선하여 바다를 건넙니다.

 

KIM_1346.jpg

 쇠주는 옆에 아주머니들의 새우깡을 빌려[뺐어?]서 갈매기를 유혹합니다.

 

KIM_1352a.jpg

 새우깡에 현혹된 갈매기의 눈빛. ㅎㅎ

 

KIM_1356.jpg

이녀석이 째려 보는 곳은? 쇠주의 손끝.

 

 누구의 손일까?

 

KIM_1482.jpg

 보문사를 둘러보고 부근 바닷가로 나와 일몰 시각을 기다립니다.

 

KIM_1484.jpg

 청년들 한무리가 망둥어 낚시에 한창 열중이지만 입질이 없네요.

 

KIM_1489-0.jpg

 이렇게 일몰 시각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곳은 노을을 바라 보기 적합하지 않네요.

 

KIM_1492.jpg

 서둘러 이동하여 겨우 어류정도 장구목이에 도착했습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일몰을 보러 온 아가씨 협조. ㅎㅎ

 

KIM_1502.jpg

 해가 뉘였뉘였 바다로 내려옵니다.

 

KIM_1505.jpg

 그나마 갯바위가 조금 있어 그림이 됩니다.

 

KIM_1508.jpg

 멋진 오메가 일출을 기대해 봅니다.

 

KIM_1512.jpg

 적당한 해무로 플레어와 번짐없는 선명한 태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런데.....

 

KIM_1520.jpg

 이런... 德을 쌓지 못한 녀석과 동행해서 그런가요? 못된건 다 남의 탓이죠.ㅋㅋ

 

KIM_1530.jpg

 아쉬움 속에 해는 저물고.....

 

KIM_1532.jpg

 선착장에 나오니 많은 차량이 밀려 세번쩨 배에 승선합니다.

 

KIM_1535.jpg

 석모도를 떠나는 차들이 한꺼번에 밀려 만원입니다.

 

KIM_1538.jpg

 쇠주는 외포리에 도착하여 내무장관의 지시[김장용 새우젖 구입]를 이행합니다. ^&^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추의 보문사 두번째 이야기  (0) 2010.11.24
석모도 보문사에 갔습니다.   (0) 2010.11.23
母岳山 金山寺 두번째 이야기   (0) 2010.11.19
母岳山 金山寺   (0) 2010.11.18
어리동 강변의 억새   (0)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