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며 아침 식사 할 곳을 찾았으나 결국 금산사 까지 오게됐네요.
금산사 입구 식당에서 돌솥비빔밥을 시켜 먹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된장찌개 냄새가 어찌나 구수하던지....
식사를 마치고 금산사로 갑니다.
입구부터 여느 사찰과 달리 넓고 커다란 가람에 위압감 마져드네요.
금산사가 올해로 1141년 됐다네요.
어머니도 모시고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경내로 들어서려니 경비가 가로 막네요.
어머니 내리신 뒤 차를 다시 주차장에 두고 오랍니다.
맞는 말인데.... 그럼 저기 주차되 있는 두대의 차량은 뭔지....?
휠체어 꺼내고 원교와 경희 불러 어머니 내리고 나니 그때서야 가까운 곳에 주차 하라네요.
거짓으로 장애인 주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저는 금산사 둘러 보기 바빠서 어머니는 경희가 모시고 다닙니다.ㅎㅎ
금산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금강문은 교량과 다리를 건너야하기에 차도로 들어갑니다.
경비아저씨의 배려로 천왕문 부근 공터에 주차하고 어머니 내려드리고....
천왕문을 지나 본격적인 금산사 구경.
수백년된 고목과 당간지주.
당간지주
여느 사찰과 달리 가람배치가 넓고 시원시원합니다.
천왕문과 금강문, 왼쪽의 작은 건물은 경비실입니다.
보제루에 걸린 현수막에 금산사가 1141년 됬다네요.
10월 27일, 어제 큰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범종각
미륵전
기온은 적당한데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합니다.
어머니의 금산사 나들이.... ㅎㅎ
미륵전
미륵전 내부엔 엄청난 크기의 부처님 금동입상이 있네요.
사진을 못찍게 하더니 용도를 묻고 딱 한컷만 허락합니다.
그래서 얻은 딱 한컷입니다. ㅎㅎ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석모도 (0) | 2010.11.22 |
---|---|
母岳山 金山寺 두번째 이야기 (0) | 2010.11.19 |
어리동 강변의 억새 (0) | 2010.11.17 |
새벽 물안개 잠옷 벗는 옥정호! (0) | 2010.11.16 |
국사봉에서 본 일출 (0) | 201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