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을 떠나 귀경길에 오릅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어젯저녁 쪄놓은 고구마는 그대로인데....
어디가서 전라도의 맛난 백반을 먹어 볼까하고 그냥 떠납니다.
어리동 강변을 지날 때 좀 늦었지만 억새가 넓게 피어있네요.
도로변 공터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 들고 내려가 봅니다.
아침햇살이 잔 물결에 비늘처럼 빛납니다.
새벽 물안개가 올라올땐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졌을것 같네요.
아름다운 강변 풍경에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억새는 이미 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좋은 인연(?)을 맺었을텐데.... ㅎㅎ
습지가 되어 접근하기가 곤란하네요.
습지에 펼쳐진 억새밭
좀더 알찍 찾아왔더라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있었을것을.... 아쉽네요.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뒤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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