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 [지촌리] 빙어낚시 산우회 등반 계획이 화천의 딴산빙장으로 결정되어 후배들과 하루 보내려고 어머니 모시고 딴산으로 갑니다. 모처럼의 따스한(?) 날씨에 쾌청한 하늘이 더위(?) 가 느껴질 정도 그동안의 눈이 녹아 도로가 질척거리는 날씨다. 구제역 방제로 화천의 산천어 축제가 무산되어 그동안 산천어 축제를 찾던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5
소주 슬러시 마셔보셨나요. 8시 30분경 "C~A!" 서브가 들리고 잠시 후 혁민이가 올라왔다. 금석이는 토왕폭에서 추락사고가 있어 소공원에서 토왕폭으로 갔단다. 이날씨에 구조신고했다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텐데.... 오늘 같은 날씨에 움직일 수 없다면 10분 이내에 동상이고 30분을 넘기지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4
든든히 먹어야 견디지 엄청난 추위와 강풍에 온 몸이 굳어버려도 후배들과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다. 10여년 만에 강추위 속 비박을 기대하고 왔지만 이건 좀 심하다. ㅎㅎ 살을 애는듯한 칼바람이 몰아칠때는 100m폭 안올라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100m폭에 있었다면 이 바람을 몽땅 몸으로 막아야 했을..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1
강풍이 소용돌이치는 잦은바위골 트레바스 하자 마자 카메라 꺼내 조리개 맞출 여유도 없이 찍으니 셔터 타임이 길어서....ㅎㅎ 비선대 이후 카메라를 넣고 필요시에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니 보통 귀찮은게 아니네요. 하산하는 몇몇 후배 산악인들을 만나며 올라갑니다. 눈이 어정쩡하게 쌓여 릿지화를 신고 올라간 것이 후회되고........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0
강추위와 강풍 속에 잦은바위골로..... 새벽에 혼자 일출 보겠다고 낙산을 다녀와 금석이와 경희를 깨우고.... 아침 식사하러 구조대 태웅이가 운영하는 순두부집 "대청마루"로 가 "얼큰순두부"로 식사하고 돌아와 서울에서 오늘 출발하는 회원들을 기다린다. 산악 세미나 관계로 설악에온 양준이가 와 소주 한잔 하며 후발대를 기다리던 중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9
때 늦은 물치 일출. 8시가 다되어도 해가 나올 생각이 없네요. 검붉은 파도는 이미 물건너갔고....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설악해수욕장을 지날때 룸 밀러 속으로 해가 떠오릅니다.젠~장!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검붉은 파도는 몰라도 검은 파도는 붉은 파도는... 물치 도로 버스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8
낙산 일출 산우회 산행계획이 15일 잦은바위골에서 비박 후 설악골 또는 용소골로 하산. 산행 계획에 동참하고자 14일 밤 경희와 집을 나서 설악동에 도착하니 금석이는 야식으로 준비하라는 순대국도 안 사다 놓고 취해서 숙면중이다. 경희가 준비한 과메기로 소주 한잔하고 금석이 옆에 누워 한잠 자고 일출 시..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7
초도항 파도와 대진등대 화진포를 떠나 대진등대로 가는 길에 가까이서 파도를 접할 수 있는 초도항에 들러봅니다. 생각만큼 큰 파도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파도를 볼 수 있습니다. 초도항의 파도를 뒤로하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대진등대로 갑니다. 오늘은 등대의 문이 굳게 잠겨져있네요. 등대 안으로 못들어 가고 곁 구경..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4
거진항 공현진에서 일출을 보고 콘도로 돌아와 12시경 짐을 꾸려 떠납니다. 날씨가 청명하고 햇살이 따사로워 바닷가로 파도 구경갑니다. 목적지를 대진항으로 하고 바닷가 따라 올라갑니다. 거진항에 잠시 들러봅니다. 지금까지도 경매가 이뤄지고있네요. 대구 몇마리와..... 온통 가재미 뿐입니다. 다라이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0
공현진 수뭇깨 바위 일출 올해 첫 일출을 공현진에서 맞이했습니다. 짙은 떡장으로 멋진 일출은 아니지만...... 저의 2011년 첫 일출이라는 점에 의미를 둬봅니다. ㅎㅎ 여명 속에 붉은 하늘이 비칩니다. 일출은 시작됐지만..... 짙은 떡장으로..... 떡장 뒤로 강한 햇살이 비칩니다. 바다위로 올라야 할 해가 떡장 위로 올라옵니다.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