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를 떠나 대진등대로 가는 길에 가까이서 파도를 접할 수 있는 초도항에 들러봅니다.
생각만큼 큰 파도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파도를 볼 수 있습니다.
초도항의 파도를 뒤로하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대진등대로 갑니다.
오늘은 등대의 문이 굳게 잠겨져있네요.
등대 안으로 못들어 가고 곁 구경만 하고 돌아섭니다.
갈매기들도 파도를 즐깁니다.
잔잔한듯 하다가.....
갑자기 파도가 치고.....
작은 어선 한척이 갯바위 주변에 그믈을 던집니다.
갈매기들은 파도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작은 어선은 갯바위 주변을 오가며 계속 그믈을 던지네요.
파도에 어선이 뒤집힐것 같아 보이는데.....
어선은 여유롭습니다.
파도에 파묻힐것 같아도.....
그믈을 다 던지고 유유히 떠납니다.
조카도 얼마전 DSLR을 구해서 사진을 찍어보려합니다.
이곳에서 파도를 기다려 보지만.....
높은 파도는 없네요.
오히려 바다가 잔잔해지는 느낌입니다.
대진 등대에 도착했습니다.
황량한 겨울 바다 자체입니다. ㅎㅎ
등대아래 자리한 군 부대 뒤로 넓게 펼쳐진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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