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화재 현장 정상에서 멋진 여명을 맞고 내려오려는데..... 오늘의 공연 2부가 시작됩니다. 2부가 있는 줄 몰라 그냥 내려 올 뻔했습니다. 2부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함백산이 붉은 화염에 휩쌓입니다. 운해를 뚫고 해가 올라옵니다. 마침 짙은 구름이 해를 맞이하네요. 해와 구름의 대결로 KBS 송신소는 화염..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5
헛 고생 할 뻔 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잘잤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함백산에서..... 새벽에 올라오는 차량의 불빛과 엔진 소리에 깨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병이 총총하다 다시 구름에 덮히기를 반복합니다. 빠른 구름이 지나가고있습니다. 송신소를 바라보니 불빛이 보였다 안보였다 합니다. 오늘도 틀렸구나.... 하..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4
가슴 조이며 기다린 노을은...... 서서히 지는 해가 수평으로 내려옵니다. 멋진 서쪽 포인트가 있지만 예전 처럼 서쪽 하늘이 망가지면(?) 남쪽 하늘이라도 찍을 요량으로 카메라 들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조금전에 도착한 오선생님 일행과 저 모두 셋입니다. 폭풍이 몰아치던 몇주 전 이곳에서 만난 오선생님은 벌써 몇 달간 일출,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3
오늘도 함백산으로..... 내일은 속초로 가족 나들이 계획이 있는 날인데..... 한 녀석이 아파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간의 강우량으로 보아 이번주엔 버섯이 확실시된다는 대전팀의 예측과 태풍 뒤에 오는 푸른 하늘과 뭉개구름의 유혹에 또 다시 함백산으로 갑니다. 예상되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일몰 시간 전에 도착 목..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10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어제 저녁 남은 밥으로 버섯 볶음밥을 합니다. 모자라는 밥은 라면을 끓여 라면 버섯 볶음을합니다. 배가 부르니 몸이 처집니다. 게을러졌다는거죠. ㅎㅎ 청명한 날씨를 보니 어제 저녁과 새벽을 보상 받고 싶습니다. 보상받을 길은 없지만 다시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아직까지 구름이 깨끗히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01
운해라도 찍을것을..... 일출에 헛 손질하고 보금자리로 돌아옵니다. 그저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만 기다리다 헛 손질 하고 내려오니 허무하네요. 내려와 남서쪽을 보니 운해가 산등성이에 걸려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고잇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자리를 옮겨 보지만 이미 해는 높이 올라온 상태. 아쉬운대로 운해라도 직어봅..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31
함백산 해맞이는...... 저녁도 일찍 먹었겠다..... 해가 지고나니 할일이 없네요. 오랜만에 쇠주, 원교와 2년간 공부합니다. ^&^ 어제 한잠도 못잤으니 오늘은 9시경 알람 맞춰 놓고 일찍 잡니다. 밤새 초롱초롱 별이 빛나고 간혹 빠르게 구름도 지나가고..... 알람소리에 깨어보니 날은 잔뜩 찌푸려 구름속에 갖혀있습니다. 바람..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30
일몰을 기다립니다. 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흰구름을 보며 일몰을 기대해 봅니다. 이른 저녁 식사후 대전팀은 떠나고 붉어지는 석양을 기다립니다.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붉은 기운이 드네요. 카메라 가방 메고 서쪽 하늘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나름대로 멋진 포인트에 자리하고 붉은 석양을 기다립니다. 그..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27
이른 저녁 식사 이제 주차한 곳으로 내려가 이른 저녁 식사를 하렵니다. 대전팀이 오늘 밤 귀가해야 하고 일몰 시간이 식사 시간과 겹치지 않게.... 식사준비하며 주변의 꽃과 잠자리와 놀기도 하고.... 석개재 솔밭 계곡에서 깨끗하게 씻어 온 버섯으로 쇠고기 볶음과 제육볶음을 합니다. 상을 차리고 보니 진수성찬(?)..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26
함백산으로...... 오랜만에 청명한 날씨에 솔밭 그늘에서 쉬고만 있을 수없네요. 해질녁 시간에 맞춰 올라가려 했는데 지금 출발합니다. 푸른 하늘과 흰구름의 유혹에..... 함백산으로 달려갑니다. 태백 선수촌이 자리한 해발 1400m 정도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합니다. 정상부근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