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캘거리-알래스카 49

Savage River Loop Trailhead

​Northern Sky Lodge를 떠나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갑니다.오늘의 계획은 데날리 국립공원의 Riley Creek Campground에 자리하고 셔틀버스로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보려했는데....​​일단 Riley Creek Campground 캠프장을 돌아보고 싸이트 배정 받으려다일단 들어가 보고 나와서 싸이트 배정 받기로합니다.캠프장 예약은 되어 있으니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데날리 국립공원 Riley Creek Campground을 둘러봅니다.​​이 싸이트가 맘에드네요. ^^​​화장실도 가깝고 식수도 가까운 곳으로......​​하지만 싸이트 배정보다 일단 갈때 까지 가보자는 의견입니다.​​갈때 까지 가 보고 못가면 셔틀을 타고 가보려합니다.​​오늘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상쾌하니 좋습니다...

페어뱅크스에서 Northern Sky Lodge로......

​Whitefish Campground를 느즈막히 떠납니다.어제 "콜드풋" 여행이 무산되어 하루의 시간이 남았고......다음 일정을 앞당기면 좋겠지만 오늘은 약 두시간 거리의Northern Sky Lodge에 예약이 되있기 때문입니다.​​​​게으름 피고 일어나 게으름 피고 캠프철수하여 페어뱅크스에 도착했지만 Northern Sky Lodge의 책크인은 오후 1~2시가 지나야 하니 페어뱅크스의 한 공원에 자리하고 쉬어보지만 우리 스타일은 아니고....마트에가서 먹거리 구입하고 주유도 하고 그냥 Northern Sky Lodge로 갑니다.​​Whitefish Campground를 떠나 페어뱅크스로 갑니다.오늘 날씨는 제발 비 좀 오지 않았으면.... 바래봅니다.​​서쪽하늘엔 옅은 구름이 밀려오고........

우리의 목적은 여행이지 탐험이 아니다. ^^

​​오늘은 이번 여행의 최 북단, 백야의 극지로 간다.이미 극지에 들어서긴 했지만 날씨가 흐려 조금 걱정이 되긴합니다. ​​​​하지만 "콜드 풋" 까지는 포장도로라 상쾌한 기분으로 하이웨이를 달립니다.하지만 도로 중간에 공사구간이 나타나고 우회도로로 운행하고 비포장도로의 연속으로 일반 차량으로는 운행자체가 어렵습니다.공사구간이 끝나도 이어지는 길은 비포장도로 입니다알고 있는 정보가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ㅠㅠ​ Fairbanks, AK 99790를 지날 때 결국 진흙이 차량에 엉겨 붙어 식수로 담아놓은 물로 응급처치합니다. 우리가 "여행하러왔지 탐험하러 왔냐?" ^^​​이런 길을 빗방울 떨어지는 이런 상황에 300여km를 더 간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그냥 되돌아갑니다. 되 돌아 가는 길은 간혹 파란 하..

먹고, 자고, 달리고, 또 먹고, 또 자고, 또 달리고....

​친구들과의 여행! 할일 없습니다. 시간에 쪼들 일도 없습니다.그냥 먹고, 자고, 달리고, 또 먹고, 또 자고, 또 달리고.... 하면 됩니다. ^*^​​그중 가장 큰일은 "잘~ 먹자!" 입니다. ㅎㅎ​소고기 버터구이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메인은 김치 볶음밥으로....... ​반주는 김치와 어울리는 소주로...... 이번 여행에 가작 걱정되는 일은 소주 가 떨어지면 어쩌나...? ​ 김치볶음밥과 어묵탕을 끓여 배 터지기 직전 까지 먹고 마십니다. ㅎㅎ​​그리고 모닥불 가에 서 커피 한잔 마시며 영양가 없는 이야기로 ....... ㅋㅋ​​이렇게 밤을 보내고 오늘을 마감합니다. ^^​​다음 날 아침 톡[tok] Vitus주유소에 도착하여 일단 주유하고.......​​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

점심심은 Congdon Creek Campground, 저녁은 Deadman Lake Campground에서....

​헤인즈 삼거리를 지나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달리면 왼쪽[남쪽]으로만년설에 뒤덮힌 "쿨루에인 국립공원"의 웅장한 산들이 살짝 살짝 보입니다.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로간 마운틴(5959m)"이 있는 산군이죠북미에서 맥킨리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푸른하늘과 만년설에 덮힌 산들을 보며 뻥 뚫린 하이웨이를 달립니다.​​​쿨루에닝 호수가에 자리한 Congdon Creek Campground에서 점심을 먹으려합니다.​​이곳은 제가 알래스카를 갈 때 마다 캠핑을 하거나 아니면 점심이라도 먹으려고 들러갑니다.오늘의 점심 메뉴는 "라파게티"입니다. ㅎㅎ​​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캠핑장입니다. ^^​​싸이트도 큼직하고 넓습니다.​​알래스카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간혹 있는데.........

"화이트 호스"로......

​몬초 레이크의 Strawberry Flats 캠핑장을 떠납니다.오늘은 화이트 호스 까지 700여 km를 가야합니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화이트 호스에서는 캠핑이 아니고 호텔이라는 것입니다.화이트 호스의 "Canadas Best Value Inn River View Hotel"은 2011년 로터스플라워 타워 등반 후 묵었던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다음날 아침도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서 적당히 때우기로 했기에 시간은 여유 있습니다. ^^​왔슨레이크를 지납니다. 주유도 해야하구요.​​Sign Post Forest 부근에 주차하고 예전 추억에 잠시 둘러봅니다.1993년 처음 이곳을 지날 땐 자그마했고 한국 간판도 몇개 있었는데.....어디 있는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국경을 넘을 때 까지 바쁘다 바뻐. ^^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국경을 넘어야 이후 스케쥴이 좀 한가해 지고 좀 더 많은 곳 곳을 여행 할 수 있기에 무리한 운행 스케쥴을 짜고 국경을 넘을 때 까지 그저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마냥 달립니다.​​ Peace Island Park에서 출발하여 오늘은 몬쵸레이크 호숫가에 자리한 Strawberry Flats 캠핑장까지 650km를 운행하였습니다.예전 같으면 평범한 운행이였지만 이제는 무리한 운행이였습니다. ^^​Strawberry Flats 캠핑장은 1993년 처음으로 이곳을 지날 때 눈에 확! 들어오고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한 캠핑장인데 운행일정이 맞지 않아 매번 그냥 지나친 곳입니다.​ 2011년 산우회의 "로터스 플라워 타워" 등반시 후배들과 헤여져 홀로 귀국 할때 늦은 밤 이곳을 지나가다 차 ..

밀린 숙제하듯 떠납니다.

​​한달이 넘도록 유럽여행하고 돌아와 피로도 체 풀리기 전에 밀린 방학 숙제하듯 또 다시 떠납니다.오래전에 약속된 친구들과의 알래스카 여행​​​​예전보다는 여유있는 스케쥴이지만 과연 몸이 견뎌 줄런지는 모르겠네요.​​장비도 챙기고 매일 조금씩 식량도 구입하고 빠진것이 없나 매일 첵크합니다.​​항공료 아끼려니 쎈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비행입니다.인천공항을 떠나 쌘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두시간이 넘는 입국심사에 캘거리 연결편을 노쳤습니다.다행이도 대한항공 직원들이 여러방법으로 도와주어 4시간 후의 항공편에 탑승합니다. 1인당 20달러 정도의 쿠폰을 주어 식사도 해결했습니다.​​그리고 늦은 시간에 캘거리에 도착하여 예약한 "데이즈 인" 호텔에 첵크인 합니다.​​다음날 캘거리에서 김를 포함한 한국 식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