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그냥 달리죠.[6.30]

로키마운틴 2011. 8. 5. 11:38

 

Lost Trail Pass Rest Area [93번 도로 몬테나 주와 아이다호 주 경계. 관리는 아이다호주에서....]

 

오늘의 목적지는 머나먼 Sunrise 캠프장.

그저 달립니다. 한눈(?) 팔 시간이 없네요.

12시 조금 지난 시간에 몬테나주와 아이다호주의 경계인

해발 약 2100m 인 Lost Trail Pass에 도착했습니다.

Lost Trail Pass에는 더운물이 나오는 화장실을 갖춘 멋진 Rest Area가 있습니다.

옆에는 공짜 커피가 제공되고 자료도 적당히 갖추고있는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는 이곳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끓입니다.

"아침은 빵조가리에 점심은 라면 부스러기" 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집니다. ㅎㅎ

누가 아이스박스에 있는 쇠고기 먹지 말라고 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바쁘게 움직여도 해지기전에 Sunrise 캠프장에 도착 할까 말까.

 

 Lost Trail Pass Rest Area 에 도착합니다.

 

아이다호 주 관광 안내소도 있습니다.

 

자료도 있을 만큼 있고 무었보다 공짜 커피가 있네요. ㅎㅎ


 점심으로 라면 부스러기 끓입니다.

느긋하게 밥해 먹을 시간도 없고 페스트 푸드점도 없는 곳입니다.

 

 태양전기로 전기와 온수가 공급되네요.

 

 점심 먹고 고개너머 아이다호로 들어섭니다.

 

 저 지대로 내려오니 목장지역이 나타나지만.... 조금은 황량합니다.

 

 군데군데 푸른 목초와 소들이 보이네요.

 

 작은 마을 Salmon 에서 93번 도로를 버리고 28번 지방도로로 들어섭니다.

 

 드넓은 목장을 바라보며.....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Sunrise 캠프장을 향해 달립니다.

 

 Lemhi Range의 하얀 설산을 바라보며......

 

멋진 경치에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모두들 내려 허리도 좀 펴고.... ㅎㅎ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또  다시 목적지를 향해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