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역시 남양호.

로키마운틴 2010. 10. 14. 10:26

 

 

지난 1일 혼자 손맛좀 봤기에 5일 형님과 함께 다시 찾았습니다.

형님은 어쩌다 보니 올해 첫 출조가 되었습니다. ㅎㅎ

지난번엔 도착 부터 입질이 시작되었기에 오후 4시 전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보다 물이 많이[40cm 정도] 늘어 상황은 더 좋은데....

해질녁이 되도록 뜸한 입질.... 결국 자정이 되도록 10여수도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경 나가 던져 봅니다. 아직고 뜸하네요.

날이 완전히 밝은 후 8시경 부터 입질이 오네더니 오후 3시경 까지 연속으로.....

예정된 철수 시간까지 늦춰가며 밤  낚시도 조금 더 해보려했는데....

오늘은 해질녁이 되자 뜸해지던 입질이 캐미라이트를 꺽자 거의 말뚝 수준으로.... ㅎㅎ

오후 8시경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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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같은 대로 편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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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도 제 옆에 자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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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와 억새가 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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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저물고 찌는 까만 씰루엣으로 보입니다.

 

 물안개가 이슬비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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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자 풀잎에 맺힌 이슬이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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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잎에 이슬 방울이 맺혔습니다.  오가며 옷이 다 젖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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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거미줄에 맺힌 이슬방울

 

 보석처럼 빛나는 이슬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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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예쁜 꽃이 아침이슬에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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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거미줄에도 보석이 주렁주렁......

 

 손톱 만큼 작은 꽃이지만 앙증맞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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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형님이 계속 잡아내시니 사진찍는 마음이 바빠집니다. ㅎㅎ

카메라 옆에 두고 저도 밥 달아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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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 뚝에 자전거로 출근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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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께서 계속 잡아내십니다. 덩달아 제 마음도 바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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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나란히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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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갖다 놓기 전에 예쁜 곷에 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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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자리에 한분이 오셔서 장박 하실 작정으로 아지트를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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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다시 밤을 맞이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