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5개월 만에 찾은 남양호.....

로키마운틴 2010. 10. 12. 10:14

지난 봄 남양호 출조 후 낚시대에 곰팡이 필까  가을 바람 쐬러 갑니다.

10월 1일 언제나 처럼 남양호로 ...... 도착해 보니 몇분의 조사님이 계시지만....

물이 너무 많이 빠져 수심이 30~40cm로 바닥이 다 보이네요.

돌아서서 바람이라도 쐴 요량으로 수심이 좀 있는 발안천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은 수심이 70~80cm정도 나오네요.

2.2, 2.7 두대의 대를 펴고나니 오후 5시가 조금 지났네요.

30분도 안되어 입질이 오고 이어 계속되는 입질....

입질이 뜸해지는 자정까지 20여수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늦잠자고 7시경 나와 다시 시작하니 담그자 마자 소나기 입질.....

다시 입질이 뜸해지는 오전 10시경 까지 20여수 총 40여수하고 철수 했습니다.

토종: 떡의 비율은 2:8정도이며 씨알은 6~9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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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편성하고 얼마 안되어 어둠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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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KIM_0290.jpg

이렇게 갈대 숲을 지나야하니 오가는것도 귀찮더군요. ㅎㅎ 

실은 한창 입질올때 사진 찍으려니 귀찮고

카메라 이슬맞을까 차에 갖다 놓으려고 오가는것이 귀찮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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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늦잠자고 7시경 나오니 건너편에 아침 일찍 조사님들이 자리하셨네요. 

 

지난번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보니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삭이 영근 다음에 쓸어져서 불행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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