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

아쉬움을 뒤로하고 달려간 보령호 각지

​​삽교호에서 뒤늦게 불 붙은 입질을 뒤로하고 보령호로 갑니다. 형님은 6치~33cm의 붕어 50여수를 낚으셨네요.오늘 옆에 자리한 현지인이 황금포인트를 알려주었다며약 30여분 거리의 포인트로 이동하신다고 하네요.​​형님 철수 할 때를 기다려 함께 이동하려 했지만 예전에 제가 가 보았던 포인트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자리합니다.​​만나자 마자 이산가족이 되어 오늘도 혼자 붕어와 놀아야겠습니다.​​어둠이 내리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작은 둠벙이라 바람도 없고 붕어도 없을것 같은데 조과는 확인했으니 걱정은 끝!​​3.6~3.2 짧은대로 대편성했습니다.​​삽교호에선 못 보았던 푸른빛의 갈대 새싹을 보네요.​​오늘은 왠지 조급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고 조용한 곳에서 쉬엄쉬어 즐기려 합니다.​​커..

대물의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물붕어들의 소식에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바빠지는 마음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떠납니다.3박4일 일정으로 일단 삽교호로 떠납니다.첫 목적지인 사당리 본류권은 맞바람으로 바람이 잦아드는 날 기대해 보고 일단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수로에 자리합니다.​​수로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분이 두분 자리하고계시고 이른 아침에 오셨는데 벌써 9수의 붕어를 만났다고 하십니다.마음급한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대편성합니다.​바람은 계속 불고 있지만 낚시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수위가 낮아진 상태이기에 조금 긴 3.0~3.6(평소엔 2.6~3.2대 편성) 대로 편성했습니다.​​대편성 마치고 2박 예정이기에 밑밥 한줌 뿌립니다.​​글루텐은 지난번 밤밭에서 사용하던 것을 사용합니다.​​어둠이 내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