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생신에 온 가족이 산정호수 부근의 "프XX 리죠트 팬션"으로 하룻밤 나들이 갔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팬션이란 곳에서 숙박했지만 역시 제 체질은 아니더군요.
답답한 실내가 싫어 야전침대 놓고 밖에서 잤습니다. ㅎㅎ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규모가 꽤나 큰 팬션이였습니다.
약 300~400명 정도 숙박 할수 있는 규모입니다.
오늘은 추가 인원까지 약 500명이 예약됐다는군요.
팬션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배란다 마다 저녁식사준비로 바쁩니다. ㅎㅎ
숯불 연기가 자욱합니다. 고기 굽는 냄새도 진동하고요.
이렇게 팬션의 밤은 지나갑니다.
아침 안개에 쌓였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안개가 자욱합니다.
안개 속으로 싱그러운 햇살이 떨어져 가는 나뭇잎에 비칩니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며 명성산이 살며시 얼굴을 내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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