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캐나다.미국 여행

[92]Consolation Valley 트레킹 4

로키마운틴 2009. 11. 20. 13:59

원주민님 내외분을 남겨두고 지수와 둘이 테일러 고개를 향해 오릅니다.

이제부터는 가파른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을 지나야합니다.

경사가 완만한 곳은 흘러내린 돌이 쌓여 걷기가 어렵습니다.

직벽의 돌길은 흘러내림이 없어 등산 경험이 좀 있다면 편합니다.

가파른 돌길을 올라서면 Taylor Pass입니다.

Taylor Pass에 올라서면 가슴이 확! 트입니다.

발 아래로 하트 모양의 Taylor Lake가 보이고 멀리 Mt'Castle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Taylor Pass의 인증샷을 찍고 부랴부랴 내려갑니다.

강한 바람에 몹시 춥네요. ㅋㅋ

 

 원주민님 부부를 남겨두고 지수와 둘이 Taylor Pass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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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로 오르는 길(?)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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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파르고 위험해 보이지만 그나마 이런곳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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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는 온통 돌무더기입니다. 

 

멀리 캐나다 트렌스 하이웨이와  Mt'Castle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저도 Taylor Pass에서 인증샷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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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에서.... 지수 뒤로  Mt' Quadra(좌)와 Mt' Fay(우)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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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누워계시던 원주민님이 임시 보금자리를 철거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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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라왔던 곳을 내려가야합니다. 기나긴 돌길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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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의 "웨스턴 아네모네"와 작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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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쓰러진 나무 일까요? 흙이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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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작은 호수를 뒤로하고 돌밭길로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