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호수와 두번째 호수가 연결되는 곳은 건너 갈 수가 있습니다.
호수의 오른쪽은 돌밭의 모레인 지대고 왼쪽은 숲입니다.
건너편 숲으로 흐릿하지만 인적이 보입니다. 일단 건너가 봅니다.
건너가 확인해보니 트레일은 아니지만 등산로의 흔적은 있습니다.
벌써 12시가 다되가네요.
행동식으로 갖고 온 해물전을 김과 함께 간식으로 먹습니다.
돌밖에 없는 이곳에 왠 모기가 그렇게 많은지 하루살이 덤비듯하네요.
이곳은 숲이 가까워 그런가 보네요. 건너편엔 없었는데.....
아직은 모기가 기승을 부릴 시기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휴~~~~!
음식 냄새를 맞고왔는지 아까보았던 그녀석 사촌이 왔네요.
겁도없고 하는 행동이 애완견 수준입니다. ㅎㅎ
다먹은 뒤라 미안해서 어포 한조각 주어보니 안먹네요.
다시 출발하여 호숫가로 이어지는 히미한 길을 따라 숲을 벗어납니다.
숲을 벗어나면 다시 힘든 돌밭의 고행길이지만
모기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환호성이 절로납니다. ㅋㅋ
첫번째 호수에서 두번째 호수로 건너며 바라 본 Mt' Temple의 위용
저도 인증샷 남깁니다.
첫번째 호수와 두번째 호수사이에서 건넙니다.
지수는 점심 상(?) 차리고 호수 물을 떠옵니다.
점심은 어제 캠프장에서 먹고 남은 해물전을 김에 싸 먹습니다. ㅎㅎ
음식냄새에 이끌려 이녀석이 왔네요.
먹을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가네요.
숲으로는 희미한 인적이 있습니다.
Consolation Valley 트레킹 중에 Mt' Temple가 계속 보입니다.
이제 두번째 호수가 끝나갑니다.
두번째 호수를 벗어나면 다시 모레인 지대로 들어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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