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오락가락하며 해가 들락날락합니다.
혹시나 싶어 Sun Wepta Pass로 갑니다.
Sun Wepta Pass가 가까워 지고 고도가 올라 갈 수록
빗 방울도 떨어지고 바람도 심하게 붑니다.
파커릿지 트레킹은 접고 밴프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캠프장에서 모닥불 피고 즐거운 시간 갖어보렵니다.
피곤한 일정에 삼일동안 장작값은 지불했지만 모닥불은 피워보지 못했거든요.
원주민님 부부와 함께 오랜만에 캠프장에서 저녁식사합니다.
내일도 캔슬레이션 벨리로 테일러 고개로 트레킹 계획이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지수는 지난 겨울에 보았던 얼어붙은 웨핑월을 보다
물 흐르는 웨핑월의 생소한 모습에.....
웨핑월에서 바라본 썬웹타 고개는 구름이 다시 걷히는 듯 보입니다.
미스타야 캐년에서 바라 본 보우고개에 구름이 몰려옵니다.
미스타야 캐년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려 사진이 어둡네요.
몇몇 관광객만 있습니다.
캐년으로 떨어지는 계곡의 포말에 무지개가 비칩니다.
미스타야 캐년 입구에서 저도 인증샷 남깁니다.
캠프장으로 돌아와 불고기 굽고 해물전 부치고 오랜만에 반주도 한잔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 어둠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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