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홍성 가곡저수지

로키마운틴 2020. 7. 10. 17:59

 

 

보령방조제 진죽천에서 쩐프로님 일행과 낚시를 마치고

아래울님등 많은 조우들이 기다리는 홍성 갈산면의 가곡저수지로갑니다.

30여분 달려가니 저수지 제방이보이네요. 제방의 높이를 보고 살짝 놀랍니다.

깨끗한 계곡지가 예상되고 기온도 무덥지 않을것 같아보여 좋더군요.

제방위로 올라 맑은 저수지 수면을 바라보며 상류로 가니

아래울님, 낚사3833님, 파파도님,카멜레온님이

나무그늘 아래 멋진 본부석을 만들어 놓고 계시네요.

주변에 주차하고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어신님이 옆자리 한곳 비었다고 초대했으나 본부석에서 거리가 멀어 패스!

낚사3833님 포인트 옆 자리에 낙점하고 대편성하고 .....

늦은 밤, 밤이 깊어 지도록 많은 조우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

 

 

 

조우들과의 번출은 내일 오후인데 벌써 많은 조우들이 모여

즐거운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왁자지껄, 하하하.... 유쾌한 시간이 흐릅니다.

 

저도 땅꽂이를 이용하여 28~34 5대 편성했습니다. ^^

 

바람도 없고 잔잔한 수면에 오랜만에 6g대의 50cm 정도의 L탑을 이용한 물방울형 찌를 선택합니다.

 

 

간혹 흣뿌리는 빗방울에 파라솔 펴고......

 

본부석에서 100m 정도 걸어 자리를 오갑니다.

 

본부석은 "파라다이스" 앞 주차장을 빌려 설치했습니다.

 

제 포인트는 노란 간판에서 물가로 40여m 내려가면 됩니다. ^^

 

가곡지에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사장님, 주차장을 본부석으로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리에서 바라 본 조우들의 포인트입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현재 모인 조우들과 저녁식사합니다.

 

카멜레온님이 쉐프로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지난주 3박4일의 등산과 지난밤 밤낚시로 피곤하네요.

붕어보다는 조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즐겁더군요.

자정이 조금 안된 시간에 잠들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안한다고 깨우지 마시라하고 푸~욱~! 자고 느즈막이 일어납니다. ㅎㅎ

 

여느때 같으면 아침장 보겠다고 했겠지만......

 

이번 출조는 정말 붕어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

오랜동안 못 본 조우들을 만나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햇빛도 막아주고....

모기등살도 심하지 않고 덮지도 않아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 ^^

 

알라뷰님이지금 오셔서 대편성하시네요.

 

낚사3833님 포인트

 

인천사랑님 포인트

 

멀리 찔레꽃님과 블루베리님 부부 포인트

 

물가로 차량 진입이 가능한 포인트에...... 많은 조우들이 자리했습니다.

 

일산꾼님 포인트

 

어신님 포인트

 

소나무산님 포인트

제가 가고 싶었으나 본부석에서 멀어서......

 

찔레꽃님 포인트

 

필드붕어님 포인트

 

저도 이제 낚시를 해보렵니다.

글루텐 배합합니다. ^^

 

점심식사합니다.

점심준비도 카멜레온님이 준비하십니다.

수저만 들고 왔다갔다 하려니 죄송합니다. ^^

 

맛난 점심을 먹고 ......

 

식후, 낚시는 무슨????? 그냥 조우들과 낚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캬~! 딱 맞춰 토탈국장님이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음료를 가득 채워 오셨습니다. ^^

 

 

 

 

 

 

오후가되자 많은 회원들이 모였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밀린 이야기하며.....

 

팀장이신 "별바라기님"이 그동안 만나지 못해 못한 이야기를 전달하시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파라다이스" 식당으로......

 

약간의 알콜을 첨가한 오리탕과 닭볶음탕으로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ㅎㅎ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낚시 시작합니다.

 

긴혹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옷을 적실 정도는 아니고 ......

바람도 살살 불어 덮지도 춥지도 않은 아주 좋은 조건의 날씨입니다. ㅎㅎ

 

건너편 본부석 아래 포인트는 만원입니다.

아차 실수하면 옆 조우의 찌올림을 보고 챔질 할것 같은.... ㅋㅋ

 

저는 혼자만의 독탕으로 옆에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곳에...... ^^

 

어제 잔챙이 3수를 본 곳이기에 오늘 기대해보지만 ......

 

늦은밤 까지 설쳐대는 살치 등살에......

 

밤이 새도록 지칠줄 모르는 살치 공습에.......

 

일찍 포기합니다.ㅠㅠ

 

자정경 살치와 안놀겠다고 절교 선언하고 잡니다. ㅎㅎ

 


그와중에 어신님이 41cm의 붕어를 낚으셨습니다.

역시! 어신[漁神] 괜히 神이 아닙니다.ㅎㅎ

 

 

그래도 여러수의 붕어가 나와주어 지루하지 않은 모임이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 사장님의 배려로 본부석과 화장실, 쓰레기 문제 까지 모두 간편하게 해결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카메라 접는 제게 낚사3833님이 한컷 부탁하네요.

인천사랑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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