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m 고도의 Namche Bazar에서 친구들의 얼굴에서 좀 힘든 기색이 엿보입니다.
대부분의 트레커들이 Namche Bazar에서 하루 머물며 고소적응 시간을 갖습니다.
처음 네팔에 발을 딛인 4명도 고소적응해야합니다.
저는 그래도 3000~3600m 는 수시로 올랐기에 별 어려움은 없는데....
처음 경험하게 될 4000m이상이 걱정됩니다.
오늘은 3800m 까지 올라 적응 시간을 가져보기로합니다.
오늘이 Namche Bazar에 7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금석이에게 필요한 물품 수배(?) 임무를 주고
6명이 에베레스트 뷰 호텔로 고소 적응차 올라갑니다.
출발부터 두친구가 힘들어합니다. 하루쯤 더 쉬고 내일 고소적응하고 모래 떠마면 좋겠지만....
고소적을 하다 고소에 시달리는 친구는 중간에 되돌아 내려가고
Namche Bazar 뒷동산을 한바퀴 돌아 내려옵니다.
검정색 점이 찍힌 녹색 선이 오늘의 고소적응 코스입니다. ㅎㅎ
아침에 일러나 창밖을 보니 어제와 달리 옅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세수하고 오니 그사이 하늘은 맑게 개엇습니다.
고소적응차 롯지를 떠납니다.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오릅니다.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니 Namche Bazar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신성시하여 누구도 오를 수 없는 산 "Kongde Ri"가 시원합니다.
먼지 풀풀나는 길을 벗어나 산길로 들어서니 얼마나 상쾌한지...... ㅎㅎ
고소적응이 목적이지만 오히려 이런 길이라면 얼마든지 걸을것 같은 기분입니다.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브람이 한눈에 보입니다.
꽁대리도 한눈에 조망되고..... 정말 멋진 "뷰 포인트"입니다.
파상과 경희가 앞서 걷습니다.
파상은 가이드로서, 경희는 선배들에 대한 의무감(?) 때문에 함께합니다. ㅋㅋㅋ
정말 멋진 촬영 포인트입니다.
"Taboche"
"Lhotse" & "Lhotse Shar"
"Ama Dablam"
"Everest" & "Lhotse"
"Thamserku" 머리위에 날고있는 낙하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외길인 줄 알았는데.... 그사이에 다른 길로 내려갔다 돌아온 친구와 재회? ㅋㅋ
기왕에 뭉쳤으니 기념사진 한장. ^^
오전에 올랐던 반대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고지대 분지에 자리한 Namche Bazar 전경
"Thamserku"
저곳에 착륙장이 있네요. 저곳에서 헬기로 올라 자유낙하를 즐기고.....
다시 저곳에 착륙, 멋진 스포츠!
어김없이 갈림길에선 파상이 기다립니다. ㅎㅎ
서쪽에서 본 Namche Bazar 전경
집과 집 사이의 좁은 길로 롯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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