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EBC 트레킹

Namche를 향하여......

로키마운틴 2014. 12. 13. 12:08

 

 

 

앉아서 쉬고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상으론 넉넉한 여정이지만 몸과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힘들면 쉬고 바로 떠나고... 조금가다 또 힘들어짐녀 또 쉬고  또 떠나고...

반복되는 일정에 정신적인 피로가 다가옵니다.

경치를 즐기고 그늘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이제 겨우 이틀째인데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서면 낫겠지하는 희망을 갖고....

그저 정해진 장소에서 먹고 또 떠나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정해진 곳에서 먹지 않으면 운행에 차질이 생기니 안 먹을 수도 없고.... ㅋㅋ

 

 


 바쁘지도 않은데 앉아서 쉴 여유가 안생기네요. 그저 또 걷습니다.

 

간혹 고개를 들면 멀리서 다가오는 풍경이 피로를 풀어주지만.......

 

눈 앞에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ㅋㅋ

 

 다리를 건너 Monjo로 들어섭니다.

 

 바람에 모자 조심하라는 "파상"의 전갈이 옵니다.

날아가면 내려가 주워오지....뭐! ^^

 

 이사진 이후 경희 모자가 사라졋습니다. ㅋㅋ

 

 Monjo를 지나 Jorsalle로 들어섭니다.

 

 예정된 식당 야외 테이블에 손님이 많아 우리는 실내에서......

 

 음식이 나올 동안 이지만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눌 시간이 주어집니다. ㅎㅎ

 

 야외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 따뜻한 햇살 찾아 나옵니다. ^^

 

 아직까지는 몸과 마음이 여유있습니다.

 

 따스한 햇살 맞으며......

 

 맛있는 음식들..... 잘들 먹습니다.

하긴 나만 잘 먹으면 다 잘 먹는거니까. ㅋㅋ

 

 점심은 다 먹었지만 일어나기 싫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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