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삼화사를 둘러보고 약간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무릉계곡을 올라갑니다. 잘 닦여진 등산로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네요. 걸리적(?) 거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는 시야도 막히니 그냥 계곡으로 내려가 물길 따라 올라갑니다. 멋진 풍경이 나타납니다. 사진을 찍으며........

도경리 역을 떠나 삼화사로갑니다. 30여년전 처음 가보고 이후 두번인가 갔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사방에 뚫려.... 네비양 이 없으면 고생좀 하겠더군요. 삼화사 입구 매표소에가 경내로 들어가는 길을 물어 갑니다. 어느누군가가 진입로 한복판에 주차해 놓고 전화번호도 없이 사라져....

코스모스 축제장을 떠나 삼화사로 가는 길에 이정표에서 "도경리역"을 봅니다. 녹색판에 흰글씨가 아닌 갈색판에 흰글씨로 쓰여진것이 이상해 핸들을 돌려봅니다. 갈색안내판은 명승지를 표시하는 것이기에.....거리도 얼마 안되고..... 꼬불꼬불 길을 가니 역이나타납니다. 역사 이후론 ..

천은사를 나와 삼화사로 가는 길에 많은 차량이 향하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길가에 설치된 현수막엔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안내되어있습니다. 좁은 시골길로 조금 들어서 작은 언덕을 넘으니 길가에 차량이 길게 주차되어있고 길 양쪽으로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있습니다. 어머니 때..

천은사를 내려오며 보니 굴피로 만든 물방아간이 여러곳있고 이승휴 사당이있어 가까이 가봅니다. 천은사는 예전 동안거사 이승휴[가리 이씨 시조]의 거주지였다는 것. 그로인해 천은사엔 이승휴 사당과 유적이 남아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고목나무의 표피가 사천왕 같습니..

맛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첫 목적지인 천은사로 갑니다.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경내로 올라갑니다.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다리를 건너 고목이된 가로수 길을 지나...... 하지만 경내에 들어서니 고찰의 흔적은 찾기어렵네요. 속으로 되뇌어 봅니다. "이 절도 파란 만장..

카메라 접고 장호리을 떠납니다. 어디가서 해산물 조금 구입하여 아침식사하렵니다. 나가는 길에보니 장호항에도 어획물을 가득 널어놓고 한족에선 경매를... 한쪽에선 손질을... 한족에선 직거래를 하네요. 지난번엔 항구가 비어있기에 이곳에선 경매를 안하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어..

요즘 동해안에 오징어가 한창이고 일기예보엔 맑은 날이 계속되니.... 겸사겸사 어머니 모시고 떠납니다. 유명 일출 장소엔 많은 사람들이 모일것이니 조용한 장호리로 갑니다. 새벽 2시경 도착하니 생각밖에 날씨가 포근하네요. 난방도 안하고 그대로 푹~~! 자고 알람소리에 깨어 하늘을 ..

기대에 부풀어 일몰 시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붉은 노을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는 방향에 산이 가로막혀있네요. 붉은해는 커녕 허연 해가 산너머로 사라집니다. 아직도 일몰 시각은 한시간여 남았는데..... ㅠㅠ 쓸쓸하게 돌아서 휴게소가 ..

어느새 임진각에 도착했네요. 평화누리 공원으로 갑니다. 넓은 주차장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언덕 넘어 바람개비 언덕으로 갑니다. 몇몇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네요. 일몰 시간을 기다리며 공원을 배회(?)합니다. ㅎㅎ 어느새 임진각에 도착! 기념탑 앞에 주차하고..... 바람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