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Sunshine Meadows 트레킹 출발! [7.24]

로키마운틴 2012. 2. 10. 12:32

 

 

 

Sunshine Meadows 트레킹 출발점은 스키장 곤도라 하차지점이네요.
2008년 겨울 스키타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함께 스키를 탓던 금석이와 경희는 지금 은 혼자입니다.
후배들은 지금 Cirque of the Unclimbables에 있는데....
그동안 단 하루도 맑은 날이 없었는데 Lotus Flower Tower등반은 성공했는지....?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탁트인 초원에서 야생화를 벗삼아 걷고있으니
발은 트레일따라 걷지만 마음은 하늘을 날아갑니다.
 

 

 저는 15인승 셔틀로 빨리 올라왔습니다. ㅎㅎ

 

이곳에서 내려가는 셔틀을 예약해야 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다음 차로 밀릴 수도 있습니다.

 

 후배들과 스키타러 와 이곳에서 컵라면을 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역시 여름의 스키장은 썰렁하네요. ㅎㅎ

 

 겨울엔 가장 혼잡한 곳인데 말입니다. ㅎㅎ

 

 트레일로 들어서니 초원이 펼쳐집니다.

 

 나도 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던 곳이네요.

 

 잘 닦여진 트레일을 따라 걷습니다.

 

 트레일이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기도합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지만  출발한지 20여분 밖에 안됐으니....

 

 7월 말인데 아직도 야생화는 눈속에서 핀다는 "웨스턴 아네모네"가 한창이네요.

 

전 사진의 슬로프가 이곳입니다. ㅎㅎ

 

금년엔 그만큼 눈도 많이오고 예년에비해 기온이 낮다는 증거입니다.

 

 여기는 무너미고개입니다. ㅎㅎ

이곳에 떨어진 빗방울은 오른쪽은 태평양! 왼족은 대서양! 으로 흘러갑니다.

 

 왼쪽길은 Mt' Assiniboine 으로 이어지는 트레일이고 저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푸른 초원 뒤로 펼쳐지는 만년설의 봉우리를 보며 갑니다.

 

 어느 중년의 부부가 Mt' Assiniboine  트레일을 따라 갑니다.

 

 제 앞에는 노년의 할머니 두분이....

 

 정말 탁 트인 경관, 푸른 초원4과 하얗게 눈 쌓인 검은 산봉우리들에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모르겠네요.

 

정말 아름다운 충경에 취해 걷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