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토왕성 폭포 빙벽대회 열리던 날

로키마운틴 2009. 2. 23. 13:59

후배들의 국사대폭 등반을 촬영하고 원교와 함께 토왕폭으로 올라갑니다.

일년중 오늘과 내일 이틀간 토왕돌 입산이 허락되고

대회를 진행하는 구조대에서 안전장치를 하기에

수많은 탐방객이 몰립니다.

전국의 일반 산악회들이 대형버스로 몰려옵니다.

더구나 대회기간엔 캐싱턴 호텔앞 주차장과 샛문이 개방되어

말도 안되는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토왕골 육담폭포 앞에서 부터 밀립니다.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네요.

비룡폭포응 우회하는 길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에 막혀 꼼짝도 안하네요....

평상시 보다 두배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겨우 토왕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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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탐방객이 샛문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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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을 건너 토왕골 입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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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담폭포를 오르는 길은 좁아 이곳부터 정체됩니다.

다리위로 낙석 방지용 철망을 쳐놨네요. 해빙기엔 무척 위험한 곳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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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룔폭포를 우회하는 길은 지독한 정체입니다.

이곳은 교행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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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위로 올라서면 좀 낳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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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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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리고 햇살에 빛나는 노적봉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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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 폭포가 바라보입니다.

경사진 빙판에 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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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에서는 서울시연맹 산악구조대에서 나와 일반인둘에게 구조 시범을 보이고있습니다.

빙벽대회 현장에서 담첨되면 복잡한 정체구간(?)을 안거치고  바로 내려올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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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는 이미 다 녹았습니다.

비룡폭포에서도 진행요원인 구조대원들이 따뜻한 차를 무료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