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que of the Unclimbables에 캠프를 설치하고 철수 하기 까지
27일간 맑은 날은 단 하루였습니다.
2011년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온 해입니다.
그중 비가 조금 덜 오는날을 정해 Lotus Flower Tower 등반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테라스가 있는 곳까지 휙스로프를 설치하였고
이후 계속 되는 비로 등반을 못하고 몇일 후 날씨가 조금 괜찮은 날을 택하여
첫날 전 대원이 테라스에서 1박 하고
이튿날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 전원이 등반완료했습니다.
이후 철수때 까지 계속되는 악천후로 캠프 부근에 1피치 루트 3개를 완성하였습니다.
7.19 Lotus Flower Tower를 바라보며 갑니다.
두 파트로 나눠서 등반시작!
쏟아지는 진눈깨비와 우박에 한 파트는 뒤돌아섭니다.
철한, 혁민조가 9피치까지 휙스로프를 설치하고 철수했습니다.
몇일후 [7.23] 날씨가 좋은날 등반 재게합니다.
그동안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늘만 바라보며 기다렸습니다.
순조롭게 등반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10피치 등반 후 테라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비박과 야영을 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12피치까지 등반하고 픽스로프를 설치합니다.
나머지 대원들은 야영준비합니다.
이렇게 테라스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다음날[7.24] 등반은 이어지고....
저 아래 테라스에 텐트가 보입니다.
이렇게 등반은 순조롭게 이어집니다.
Cirque of the Unclimbables에 온 후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상단부에 다달으니 엄청난 암탑들이 발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이제 몇핏치 안남았습니다.
마지막 등반자가 마지막 핏치 너널 바윗길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정상으로 향합니다.
전 대원이 Lotus Flower Tower 정상에서 청악산우회 깃발을 휘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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