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7.17일로 돌아왔습니다.
80여km를 달려 Frances Lake에 도착했습니다. 혼자 드라이브 하려니 졸립네요.
Frances Lake의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졸음을 떨쳐봅니다.
Frances Lake에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졸음이 밀려와 한잠 자고 가려했는데.... 막상 누우면 잠이 달아나고....
Frances Lake는 쎌프 캠핑장이네요.
이런 비포장 길을 250km를 가야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끝없이 펼쳐진 원시림 사이를 달립니다.
곳곳에 나타나는 호수를 보면 낚시가 생각나고... ㅎㅎ
코펠을 꺼내 호수에서 물을 떠다 뒷 창에 뽀얗게 덮어쓴 먼지를 씻어냅니다.
이갈을 한시간쯤 달리면 또다시 뒷창은 먼지로 덮혀 보이지 않죠. ㅎㅎ
곳곳에 펼쳐지는 원시림과 늪을 보면 물고기가 펄쩍 뛸것 같은 느낌이.... ㅋㅋ
지곳에 낚시대 한번 담궈봤으면.... ㅋㅋ
이런 늪엔 카누를 띄우고.... 작은 낚시대 한대 펴면 신선 부럽지 않을것 같은데.... ^&^
이런길을 달릴땐 차가 미끄러지죠. 내려오는 차는 더하겠지만...... 비오는 날 과속은 100% 미끄럼틀이죠. ㅎㅎ
계속되는 원시림의 풍경을 바라보며 달립니다.
낚시 좋아하는 형제들과 함께 지난다면 무조건 하룰 쉬어갈 곳인데... ㅋㅋ
분홍바늘꽃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늪에 비친 푸른 하늘의 반영도 아름답구요.
이렇게 Watson Lake를 향해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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