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겨울이 찾아온 청도리는...

로키마운틴 2010. 12. 17. 12:40

 

 

오대산과 응복산 자락 축복의 땅 [내생각] 청도리.ㅎㅎ

12월 둘째주엔 꼭 가려고 했던 응복산 통마람골!

어제온 눈이 얼어있고 오늘 밤에도 눈이 내린다니......

낯에 도착 할 요량으로 오후 1시경 집을 나섭니다.

어머니 모시고 쇠주와 함께.....

도로엔 눈이 하나도 없는데.... 청도리에 도착하니 빙판길.

밤에 합류하기로 한 대전팀과 꿀벌부부를 눈이 쌓이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기다립니다.

6시도 안됐는데.... 새벽까지 TV보며 기다립니다.

강풍과 함께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고....

12시경 도착한 꿀벌 부부와 한잔 하는 사이 새벽 1시경 대전팀이 도착했네요.

눈, 비가 그친 하늘은 청명한데... 통마람골 입구의 빙판은 더욱더 심하고...

꿀벌부부와 대전팀은 4륜차로 통마람골로 가고

쇠주와 나는 아침에 도착하는 가산을 픽업하러 창촌으로.....

창촌을 다녀와 오대산 부근 계곡에서 카메라 들고 시간보내 보지만 엄청 춥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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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곡의 수량은 많지 않지만 바위가 미끄러워 몇번이나 넘어질 뻔 했네요.

 

 계류의 물방울이 예쁜 얼음 조각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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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조금지나면 계곡이 하얀 얼음으로 덮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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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내면 관리소 부터 굳게 잠겨있습니다.

15일부터 입산금지 헤제된다고 지금은 들어가지 못한답니다.

100m 정도만 들어가 계곡 사진 좀 찍자는데... 안된답니다.

이렇게 눈이 쌓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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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눈,비가 온 뒤라 그런지  하늘은 엄청 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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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이 되니 눈이 좀 녹네요.

 

 단풍잎은 무슨 미련이 남아서 가지와 이별하지 못하나요?

 

KIM_2280.jpg

산과 계곡만 언것이 아닙니다. 카메라를 들은 제 손도 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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