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추암에서 묵호항으로.....

로키마운틴 2010. 12. 16. 12:24

 

 

각화사를 떠나 부지런히 추암으로 달려갑니다.

대전팀은 벌써 하산하여 추암으로 가는 길이라네요.

오늘따라 기막히 일몰이 펼쳐 지고 있지만 카메라 꺼내지도 못하고 달립니다.

추암에 도착하니 친구 병택이도 도착해있네요.

부지런히 저녁 식사하고 바닷가로 옮겨 자리합니다.

밤 늦게 꿀벌 부부까지 합세하니 식구가 꽤 많네요. ㅎㅎ

알람 시각에 맞춰 일어나 보니 일출은 물 건너 올 생각도 없고....

그냥 멍하니 날 밝기를 기다렸다. 추암을 떠납니다.

그냥 헤여지기 섭섭하여 묵호항에 들러 횟감과 매운탕 거리를 구입하여

바닷가에 자리잡고 맛난 아침 식사 후 헤여져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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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을 기다리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십니다.

 

동쪽 하늘엔 떡장도 아니고 먹구름이 ....

 

 잿빛 바다를 찍으려니 흥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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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올라오는 저쪽이라도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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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 구름의 경계도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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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걸 포기하고  돌아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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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칙칙한 하늘과는 달리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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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항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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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들 자판있던 곳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요즘 어획량이 적어 생선 값이 천정부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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