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월호 상류 둠벙에서 3박을 하고 이동합니다.
몇일전 부터 잘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쉽게이동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곳으로 가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조우들이 앉아 있었지만
남은 빈자리엔 조금 전에 오신분들이 자리했습니다. ㅠㅠ

어렵게 생자리 하나 만들어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바닥은 청태로 지저분하고 물속엔 마름이 자라고 있고
갈대밭엔 잉어들의 산란으로 시끄럽습니다.
다섯대 대편성 하기를 두시간 가량 소비하여 겨우 찌를 안착시켰습니다.

찌를 마름 사이로 안착 시켜야하기에 2~3번은 캐스팅 할 수 있는 점성으로 배합합니다.
그리고 두어글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1:1로 배합한 "두바2"도 사용하렵니다.

낚시 시작하자 마자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엄청난 조과를 올렸지만 사진은 없습니다.
주변이 험하여 카메라 위치를 잡을 수가 없네요.
조행기와 카메라 포기하고 낚시에만 집중합니다.

8치~36cm 허릿급 붕어까지 30여수의 붕어를 만나고
새벽 2시경 자고 늦은 아침에 일어납니다.
이어 하루 더 재미진 낚시를 하여 50여수[월척 20여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손맛을 볼 만큼 보았으니 에정한 삽교호로 떠나는데......

어젯밤 늦게오신 "아들과 함께"님이 이곳에서 밤 낚시에만 30여수의 붕어를 만났다고 하네요.

월척이 80% 이상이고 최대어는 38cm 라고 하니 삽교호는 포기합니다.

"아들과 함께"님 옆자리에 대편성했습니다. ㅎㅎ

오늘 밤 낚시에 사용할 글루텐 갭니다.
두가지 모두 부드럽게 개었습니다.

수심도 얕고 물색이 맑아 어차피 낯 낚시는 안되겠더군요.

더구나 바닥은 청태밭이라 미끼 안착이 엄청 어렵네요.
계속되는 캐스팅으로 청태를 걷어내고 찌를 안착시킵니다.

몇시간 노력으로 찌 안착 할 곳을 확실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ㅎㅎ

바닥이 다 보이니낚시는 안될것이니 이제 좀 쉬렵니다.

"아들과 함께"님은 아직까지 자리하지도 않습니다.

어제 까지 낚시하던 곳으로 놀러가 조우들을 수다 떨며 어둠을 기다립니다. ㅋㅋ
쩐프로님은 이곳에.....

"매주힐링"님은 이곳에.......

"플랜비"님도......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며 꽃들도 피고 갈대와 부들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꽃들과 인사하며 자리로 돌아옵니다.

바람은 조금씩 불고 있지만 큰 지장은 없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완전 무장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바람이 쌀쌀하게 변하고 있지만 완전무장을 좀 덥네요. ㅋㅋ

열심히 글루텐 캐스팅으로 집어합니다.

어둠이 내리고 있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그냥 삽교호로 가야하는데.... 하는 후회가 됩니다. ㅋㅋ

찌불을 밝히고 찌 안착이 10여cm 이내로 정확하지 않으면 청태가 나오는데.....

바람도 불어대니 오늘밤 고생이 눈에 선~합니다. ㅠㅠ

오른쪽 찌 다섯개는 제 찌이고 왼쪽 다섯개는 '아들과함께"님 찌

주변이 겨우 보일 정도위 어둠이 내렸는대도 입질은 묘연 합니다.

'아들과함께"님 한 수 걸어 냅니다. 이어 두수째 걸어내고....

이제 희망을 갖고 캐스팅합니다.

제개도 첫수가 찾아 옵니다. 그런데 8치 라니..... ㅠㅠ

이후 이어지는 입질, 나오면 9치~ 월척급입니다.
"아들과함께"님은 새벽 1시경 철수하시고 저 혼자 남았습니다.

나오는 붕어는 "두바2"를 먹고 나옵니다.
아마도 청태 위에 떨어지기에 좀 더 가벼운 미끼에 입질이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붕어가 조금 힘을 쓰면 이렇게 청태를 뒤집어 쓰고 나옵니다.ㅎㅎ

새벽 1시가 지나자 입질이 조금 뜸 해지고 피곤이 밀려와 그만 잡니다.

혹시나 싶어 아침장을 기다려봤지만 미동도 안합니다.

바람도 불기 시작하고 ......

바람에 떠 다니는 청태가 줄에 걸려 나옵니다.

이제 철수하고 집에 가렵니다. ㅎㅎ

조과 확인합니다.

매트에 쏟아 봅니다. ㅎㅎ

오늘도 최대어는 36cm, 이번 출조엔 세곳 모두 36cm 네요.ㅋㅋ

7치이하 즉방 2수와 살림망을 거부한 월척 자동방생 포함 23수네요.

모두 돌려 보냅니다.

자~! 잘가라.

대를 접고 철수합니다.

철수 길에 강당리 둠벙에 가보니 ..... 이렇네요.

2번 수로엔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으나 조과는 별로랍니다.
터질듯 터질듯 터지지 않는 2번 수로, 다시 찾을 다음주엔 꼭 터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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