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 헤여져 물가로 달려갑니다.
오늘은 꼭 가보고 싶은 삽교호 가지 수로로 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끼어들 공간이 없네요.
또 다른 곳으로 가보지만 그곳도 마찮가지 입니다.

하는 수 없이 아무도 없는 포인트로 갑니다. 이곳엔 아무도 없네요.
붕어는 없어도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 좋네요.

붕어가 반겨 줄지는 모르지만 자리는 정말 편합니다. ㅎㅎ

땅꽂이로 짧은대 다섯대 편성하고 밑밥 한줌 뿌려줍니다.

수몰된 나무를 건져내고 밤낚시에 대비합니다.

글루텐은 평상시 처럼.... ^^ 물은 80% 넣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기대감 없는 낚시 시작합니다. ㅠㅠ

아무도 없었는데.... 현지인 한분이 오셨네요.
이시간에 현지인이 왔다는 것은.....? 작은 희망이생깁니다. ㅎㅎ

그래서 인가요? 입질이 들어 옵니다.

8치 붕어가 나와줍니다. 에상치 않은 밤낚시가 기대됩니다.

찌불을 밝힐 시간

약간의 대류가 있어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카메라 쎗팅도 다시 하고.......

배가 지나갑니다. 에전엔 꾼들이 있거나 말거나 논 뚝이 무너지도록 전속 질주 했는데....
이제는 천천히 지나가네요. 선주가 다른분 같습니다.

그렇지, 8치 한마리 더 나옵니다.

길에서 대편성 하니 수면이 멀어 긴~~~~ 뜰채를 사용합니다. ㅋㅋ

바람도 없고 수심도 좋고 갑자기 기대감이넘쳐 납니다.

차에서 바로 뒤라 찌 보면서 식사 합니다. ㅎㅎ

식사하고 나오니 갑자기 안개가 밀려 오고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안개 탓인지? 기온 탓인지? 밤새 말뚝이 되었습니다.

푸~욱~ 자고 일어 났으나 안개는 걷히지 않고

기온은 쌀쌀합니다.

어제 늦게오신 현지인은 동 트자 바로 철수하시네요.
밤을 꼬박 새우셨다는데..... 조과는 없네요.

이제 한마리나옵니다. 7치 네요 즉방합니다.

편안하게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십니다.

해가 한참 올라 왔는데.... 모자와 옷을 벗지 못합니다.

안개가 걷히고 햇볕이 비추자 입질이 살아납니다.

그럭저럭 잘 나오고 있습니다. ^&^

월척에 가까운 준척이 나옵니다.

연속으로 나오기에 이제 시작인가 했습니다.

씨알도 괜찮습니다.

기온도 올라가고.... 썬크림도 바르고......

붕어는 나오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새로 영입한 "토코다골든" 낚시대 손맛 휨새도 좋고 제압력도 좋습니다.

나오면 준척급

하지만 불안감도 함께 밀려 옵니다.

이 입질이 언제 끝날까?
예전부터 정오를 넘겨 입질이 들어 온 적이 한번도 없었던 곳이라....

아니나 다를까 입질이 끊어지네요.

8치 2수, 준척급 4수했습니다. ^^
철수하여 어제 가 본 곳으로 가보니 아무도 없네요. 이곳도 조황이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을 떠나 본류권으로 갑니다.

본류권은 수위가 높아 진입니 어렵네요.

어렵게 진입 가능한 자리 를 찾아 대편성했습니다.
밑밥 한줌 뿌려 놓고 밤낚시기다립니다.

바람도 좀 불고 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최장대인 4칸대 주변으로 대편성했으나
바닥안착이 어렵습니다. 갈대 위에 떨어지거나 검불이 걸려 나옵니다.

그래도 할수 없죠. 어둠이내리기 전에 식사를 하렵니다.

커피 한잔 들고 랜턴 들고 밤낚시 준비하여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자리 할 수 밖에요. ㅠㅠ

그냥 놀고 앉아 있을 수 없으니 글루텐 투입하고.....

휴대폰으로 오늘 일기예보를 재차 확인합니다. 바람은 없다는데.....

검불이 덜 걸리는 곳을 찾아 캐스팅합니다.

아~! 어둠이 내리는 데.... 바람은 여전히 불고 있습니다.

자정이 넘도록 바람은 계속 불고 ..... 입질은 없고.....
새벽 2시경 포기하고 야반 도주합니다. ㅎㅎ

앞으로 몇일간 출조 안하려고 밤이슬에 젖은 낚시대 분해해서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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