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처음 삽교호 가지수로에서......

로키마운틴 2026. 4. 5. 11:34

간월호를 한바퀴 돌아 보았지만 모두가 빈작입니다.

그렇게 헤매는 중 쩐프로님 전화를 받고 삽교호룰 달려갑니다.

그곳에는 몇몇의 조우들이 함께하고 있다네요.

조우들과 식사도하고 이슬이도 생각나기에 무조건 달려갑니다. ㅎㅎ

도착하니 곡교천 가지수로입니다.

예상보다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포인트는 널널합니다.

조우의 도움으로 쉽게 대편성했습니다.

조우들의 본부석은 건너편에 자리했기에 오늘은 이산 가족으로....ㅎㅎ

 

앉을 자리가 좁지만 땅꽂이로 간편모드로 편성합니다.

 

2.6~3.4 다섯대를 편성하였습니다. 대 편차 없이 입질이 들어 온다하네요.

어둠이내리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지만 밤낚시가 잘 안된다네요.

오늘은 이슬이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동이트는 시각 일어나니 안개가 짙어 찌가 안 보입니다.

찌가 보일 때 까지 기다리며 ......

이제 자리로 내려갑니다.

오전에 폭발적인 입질이 있다하여 기대하며 캐스팅합니다.

첫 수가 나옵니다. 9치급이네요.

입질이 시작되었는데..... 아래울님과 후배들이 아침 식사하라고 부릅니다.

방금 공수한 김밥과 라면을 끓이고 장어구이에 맥주까지 진수성찬으로 포식합니다.

식후 커피는 필수죠. 아래울님은 아침 식사만 배달하고 가셨습니다.

 

약 두시간여 폭발적인 입질을 받았습니다.

기온이 오르자 물속에 있던 부유물이 떠오르고

바람따라 이리저리 흘러다녀찌를 세울 수가 없습니다.ㅠㅠ

바람의방향으로 부유물이 없는건너편으로 이동하려고 10수의 붕어를 돌려보냅니다.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조우들의 도움으로 쉽게 대편성했습니다.

밤낚시는 잘 안된다지만 반대의 입장을 보인 조우는

늦은밤부터 새벽까지 잘 나온다고합니다.ㅎㅎ

어쩌다 보니 쩐프로님과 나란히앉았습니다.

주변의 모든분들이 떠나고 몇분 안게십니다.

밤 9시 늦은 야식을 하고 내려와 입질을 받습니다.

밤낚시엔 입질이 예민해져 포테이토를 빼고 점성을 높여 글루텐을 새로 갭니다.

그리고 20여수의 붕어를 만나고 3시경 들어가 잡니다.

짧은 잠이지만 푹~ 자고 동틀 무렵 일어나 나옵니다.

아침장 화이팅!합니다.

캬~! 바로 나와줍니다.

평균 씨알이 9치이고 가끔 월척, 8치가 나옵니다.ㅎㅎ

주변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그런지 정말 잘 나오네요.

쩐프로님 가라사대 나오면 월척 같은 9치입니다. ㅋㅋ

쩐프로님 철수하시며 살림망을 보니..... 와~!

오늘 늦은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모두들 떠나고 혼자 남았습니다.

지금은 안 나올 시간이지만 심심치 않을 만큼은 나와줍니다.

글루텐의 점성을 낮춰 조금만 갭니다. 물은 조금 적게 넣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내려와 밤낚시 이어갑니다.

밥주는 꾼이 저 밖에 없어 그런지 잘나옵니다.

늦은 밤 부터 시작된 빗속에서도 입질은 이어지지만

자정이지나며 빗방울이 굵어져 그만 포기하고 잠자러갑니다.

빗소리 들으며 늦잠을 자고 비가 그칠 무렵 일어납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들고 자리합니다.

미끼 투척 하자 마자 입질이들어 옵니다.

이렇게 몇수의 붕어를 만나고.....

젖은 파라송이 마를 때까지 커피마시며 기다립니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심심치않게 들어오는 입질을 보며 햇볕을 기다립니다.

나오면 8~9치에 가끔은 월척붕어.....

비가 그치고 물색은 조금 더 좋아졌는데.... 씨알은 한 칫수 작아진 느낌입니다.

이제 해가 나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될것 같습니다.ㅎㅎ

이제 젖은 장비가 모두 마른것 같으니 철수하겠습니다.

장비 가방을 들고 내려와 대를 접습니다.

 

마지막 대 접는 중에도 입질은 들어 오지만.... 이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렵니다.

장비를 모두 철수하고......

조과 확인합니다. 8치~월척 약 60 여수 앞서 방생한 10수 포함하면 70여 수 됩니다.

월척급 세어보니 6수 정도 되네요.

모두 돌려보내고 .....

이동 중에 금성리에 들러보니 아래울님은 이곳에 앉아 있네요.

다음장소로 이동중에 보니 남원포교 옆에 온 갖 쓰레기가 모여 있네요.

냉장고,쇼파, 침대까지 온갖 가전 생활 용품이.....

늦은 시각 이곳에 대편성하고 두어 시간 기다려 보았지만

입질은 커녕 생명체의 움직임도 없네요. 아떻게 해야하나....?

이 때 걸려 온 쩐프로님 전화,

"이리오세요 월척급 한수 했구요 게속 입질이 들어 옵니다."

30여분 후 나의 얇은 귀를 나무라며 철수합니다. ㅋㅋ